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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민선 9기 ‘수원대전환 완성’ 시동…60대 과제 본격 추진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11 08:00

생활안정·문화관광·첨단과학 3대 시정 목표 제시…4개년 청사진 확정
무상버스·K-컬처로드·경제자유구역·군공항 이전 등 수원 미래전략 구체화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 9기 비전으로 ‘수원대전환의 완성’을 내걸고 향후 4년간 수원의 변화를 이끌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민생정책부터 문화관광산업 육성,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기반 확충까지 시민의 삶과 수원의 미래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방점이 찍혔다.

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대전환추진단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비전과 시정 원칙, 3대 목표와 60대 시정과제를 담은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6월 출범한 수원대전환추진단은 전문가와 거버넌스 기관·단체, 시민사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과 시민 제안을 검토하고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 시정 방향을 구체화했다.

◇민생부터 관광까지…시민이 체감하는 ‘수원대전환’

민선 9기 3대 시정 목표는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다.

생활안정 민생도시는 시민의 생활비를 줄여 일상에 안심과 여유를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췼으며 무상버스 및 버스비 지원, 생활밀착 돌봄 확대, 새빛정원 등 도시환경 개선, 팔색길 특화거리 조성, 베테랑공무원 구별 확대, 새빛톡톡의 AI 시민공론장 전환 등 25개 과제를 추진한다.

문화관광 상생도시는 수원의 역사·문화적 매력을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로 연결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K-컬처로드 글로벌축제와 고품격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지역화폐 연계 상권 활성화, 지역문화예술 창작 지원 등 17개 과제가 담겼다.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수원대전환추진단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수원대전환추진단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경제자유구역·군공항 이전…미래 성장판 키운다

첨단과학 연구도시는 첨단산업과 연구개발을 좋은 일자리와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한 글로벌 첨단과학연구도시 도약을 비롯해 AI 등 첨단산업 창업생태계 구축, 수원 군공항 이전을 통한 도시공간 대전환, 노후 주거지 신속정비, 광역철도 허브도시 구축 등 18개 과제가 추진된다.

특히 이들 사업은 민생 안정에 머물지 않고 산업·교통·주거·문화 전반의 도시 구조를 재편해 수원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이 시장의 시정 구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9기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최선을 다해 설계해주신 수원대전환추진단에 감사드린다”며 “시정 목표와 과제가 제대로 추진되는지 추진단 위원들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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