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15(월)
비오는 주말 뭐 볼까…왓챠 ‘인터스텔라’, ‘트래블러’ 등 공개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예고되면서 바깥 나들이 계획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실망하기보다는 쾌적한 실내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와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은 어떨까?

월정액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대표 박태훈)는14일 영화‘인터스텔라’, 예능프로그램‘트래블러’, ‘너의 노래는’ 등 컨텐츠70여편을 신규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왓챠플레이는 이중 주말에 볼만한 신규 컨텐츠6편을 소개했다.

<영화>

인터스텔라(2014)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현존하는 최고의 우주 영화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나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인셉션’, ‘다크나이트’ 등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하고, 매튜 매커너히, 앤 헤서웨이가 주연했다.

2014년 국내 개봉 당시 아이맥스관 암표가 거래될 정도로 화제가 되며 해외영화로는 사상 세번째로 천만 관객(최종1019만명)을 달성했다. 당시 관람 기회를 놓친SF영화 팬들에게는 절호의 관람 기회다.

트랜스(2013)

뻔한 영화들이 지겹다면 ‘대니 보일표’ 범죄 스릴러물인‘트랜스’를 권한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 감독을 맡았던 보일 감독은 이 영화에서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뽐냈다.

미술품 절도 사건을 둘러싼 음모를 다루고 있지만, 여타 범죄물이나 스릴러와 다른, 관객의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의 반전이 있다. 보일 감독의 작품답게 빈틈없는 연출과 인상적인 이미지들도 이 영화의 볼거리다. ‘엑스맨’의 젊은 찰스 자비에로 유명한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연을 맡았다.

<TV>

트래블러(2019)

마음은 이미 남태평양인데 현실은 집에 앉아 스마트폰이나 만지작거리고 있는 상황이 억울하다면,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 욕구를 대리 충족시켜줄 ‘트래블러’를 ‘정주행’하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트래블러’는 핫한 젊은 배우 류준열과 이재훈이 출연한<JTBC>의 여행 예능프로그램이다. 쿠바의 풍광과 여행 과정에서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두 명품 배우의 중저음 나레이션과 함께 잔잔하게 펼쳐진다. 류준열, 이재훈과 함께 쿠바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체 게바라의 자유와 혁명,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선율, 쿠바의 이국적인 풍경과 친절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너의 노래는(2019)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기생충’의 음악감독이자 숱한 명곡을 만든 천재 뮤지션 정재일의 음악으로 꽉 채워진<JTBC>의4부작 특별기획 음악 예능이다. 정재일과 박효신이 프랑스에서 새로운 곡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 등 대중에게 보여지던 화려한 무대 위의 음악가가 아닌 그 뒷이야기와 일상을 다룬다. 박효신 외에 이적, 아이유, 정훈희 등 톱뮤지션, 배우 김고은 등과의 인상적인 콜라보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루키 시즌1(2018)

나이 마흔에 수습 경찰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다. ‘워킹 데드’, ‘크리미널 마인드’ 등으로 유명한 미국 방송사<ABC>가 제작했고, 인기 미드‘캐슬’의 주인공 나단 필리언이 주연을 맡았다.

자신이 운영하던 건축사업은 망해가고 이혼까지 하게 되며 삶이 망가져 가던 한 중년 남성이 우연히 은행에서 강도를 검거하는 데 일조한 것을 계기로 아예 경찰이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범죄 드라마다운 긴장감과 이야기의 흡입력이 뛰어나다. 마흔살 신입과 젊은 사수의‘캐미’넘치는 관계도 관람 포인트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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