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2(일)

창업예정자, 관련업계 종사자, 일반참관객 등 2만여명 몰려

‘부산핸드메이드페어-윈터’ 성공적 폐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부산 최초로 겨울시즌에 열린 핸드메이드페어 ‘부산핸드메이드페어-윈터’가 지난 15일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핸드메이드페어-윈터는 부산 소재 전시전문기업 중 최초로 ㈜마루컨벤션이 주최하고, 2019 부산시 민간주관전시회 지원사업 유망전시로 선정되어 개최 전부터 관련 기관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메이커 스페이스’‘일러스트레이션/디자인문구’‘필환경/업사이클링’‘부산공방대전’등 특별기획존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금손들이 대거 참여한 핸드메이드 축제의 장이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창업예정자, 관련업계 종사자, 일반참관객 등 2만여명의 흥행 속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누구나 자유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인 동명대 메이커 스페이스 부스에서 3D프린트, VR, 생활공예 등 4차산업 체험이 가능해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 외 드라이 플라워 수틀 액자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떡으로 팝시클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클래스 체험부스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연말을 맞아 대한결핵협회 부산지부 부스에서 기금 마련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과 굿즈를 판매했고,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부산커피협동조합에서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에도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마루컨벤션 안명선 대표는“수제 하프, 수제 오카리나 등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부산에 처음 소개되거나, 전시회 참가가 처음인 업체들이 많이 발굴되었고, 이러한 콘텐츠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부스들이 이번 전시회를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내년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새로운 업체들을 대거 선정하고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기 부산핸드메이드페어-윈터는 2020년 12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그 전에 주최사 마루컨벤션이 주최하는 부산욜로라이프페어가 2020년 여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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