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2.20(목)

지도부 구성, 한국당 최고위에서 확대 개편하기로
선대위 구성 방향도 논의..."총선 의사결정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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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오른쪽)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 당명과 당헌 강령을 협의하는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으로 명칭이 확정된 범중도·보수 통합 신당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새 지도부 정원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통준위는 전날 총선이 바짝 다가온 시기에 지도부를 전면 교체하는 전당대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 기존 한국당 최고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새 지도체제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한국당 최고위 구성은 지명직 최고위원 공석으로 8명이다. 통준위는 신당 출범식이 열리는 17일 전까지 새로 추가할 최고위원들의 면면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형준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과거처럼 어떤 정당에서 각각 한명씩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모두 함께 통합 정신을 살리고 국민들에게 통합정당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고위원을 추천해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자고 얘기가 됐다"며 "(확대) 범위에 대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준위는 선대위 구성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박 공동위원장은 "선거 때까지 최고위가 의사결정을 하지만 최고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대위"라며 "선대위가 얼마나 통합적이고 포용적으로 할 수 있느냐, 구성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공천관리위원회 확충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통준위는 현재 위원장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된 한국당 공관위를 최대 13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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