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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화)

“기능성 이너웨어 대체로 우수”…소비자원, 유니클로 일부제품 항균성 지적

승인 2020-07-15 14: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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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클로 공식몰 홈페이지 화면 캡처)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여름철에 주로 입는 이너웨어(티셔츠)의 흡수력, 항균력 등을 평가해 본 결과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유니클로 일부제품의 경우 항균력에 있어 표시·광고한 바와 차이를 보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은 이너웨어 7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내구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대상은 데이즈 ‘올시즌남티반1호(EMARN0115)’, 비와이씨 ‘보디드라이쿨U넥티#1(BWT4575)’, 스파오 ‘크루넥반팔솔리드(SPMRA25U02-00)’, 에잇세컨즈 ‘크루넥반팔(420342LY51)’, 유니클로 ‘에어리즘크루넥T(371-423524)’, 유니클로 ‘에어리즘코튼크루넥T(371-423527)’, 탑텐 ’크루넥반팔(MSA2US1201A)’ 등이다.

시험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성에서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내세탁성, 내구성, 혼용률 등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흡수성능은 전 제품이 총 5급(최우수)에서 4급이상으로 우수했다.

건조속도는 모두 양호했지만, 제품간 성능 일부 제품에서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빨라 성능의 차이를 보였다.

무엇보다 항균성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한 두 제품 중 하나에 문제가 발견됐다. 소비자원이 탑텐 ‘크루넥반팔(MSA2US1201A)’과 유니클로 ‘에어리즘크루넥T(371-423524, 흰색)’을 비교해본 결과 유니클로 쪽에 문제가 발견됐다.

유니클로의 경우 개별 제품에 따라 항균 성능차이가 컸고, 세탁 후 항균성이 99.9%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도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해당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교환 또는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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