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지훈 기자]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가를 돕는 'NH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 희망 봉사활동이 경남 고성군 대가면 새동마을 회관 앞에서 펼쳐졌다.
21일 NH농협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행사에는 국민의힘 정점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통영·고성), 손병환 NH농협은행장,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및 경남농협 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농가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사랑의 PC', 에어컨 등 생활 및 방역용품을 농가와 고성군 새동마을회관에 기증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인원 8200여명이 76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농협은 이 날 수리한 농가를 포함한 고성·통영 관내 11개 농가 주택을 11월 중 수리할 계획이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고령 농업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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