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1.03.08(월)

"화이자 94%, 아스트라제네카 85% 입원 위험 줄여"
스코틀랜드서 1회분 접종군과 미접종자들 비교
"영국의 백신 접종 효과 보여주는 첫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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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
<뉴시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입원이 최대 94%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지역 보건당국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4주 뒤 입원이 최대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 가디언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최대 94%,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5% 입원 위험을 줄였다.

연구진은 스코틀랜드에서 백신 1회분을 맞은 이들과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이들을 비교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구를 이끈 아지즈 셰이크 교스는 "매우 인상적인 결과로 두 백신 모두 굉장한 효과를 내고 있다"며 "고무적인 결과로 미래를 낙관할 엄청난 이유를 준다"고 밝혔다.

BBC는 "현실 세계에서 영국 내 백신 접종의 효과를 보여주는 첫 번째 신호"라면서 "백신 접종이 중증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영국은 작년 12월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달 21일 기준 영국 전역에서 백신 1회차 접종자는 모두 1758만2121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61만51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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