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1.03.0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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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미국 프리미엄 아울렛 ‘센추리21(Century21)’이 올해 한국 부산을 통해 컴백을 한다고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센추리21은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미국 북동부지역 내 13개 지점을 운영한 미국내 백화점 체인이다. 사무엘 소니 긴디(Samuel Sonny Gindi) 등 소위 긴디 가문에서 1961년 창립했으며, 특히 샤넬, 구찌, 프라다 등 유럽 명품 브랜드를 40~65% 할인하며 전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센추리21은 작년 코로나19의 여파로 9월경 청산 절차에 돌입했으며, 13개 매장을 모두 운영 중단했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랜드 재 론칭을 준비한다는 글귀가 올라왔지만 공식적인 브랜드 론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16일에 뉴욕 포스트, AP통신 등 미국 현지 및 유럽 매체들에서 센추리21이 브랜드 재 론칭을 결정했으며, 그 첫 무대가 한국의 부산이 될 것이라고 밝혀 업계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센추리21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부산 내 총 9층, 약 9,290m2(2,810 평) 규모의 매장을 준비했으며 한국의 유통업체와 라이선스 계약도 마친 상태다. 또한 관계자는 부산 매장 오픈과 함께 이커머스도 적극 준비 중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센추리21의 Marc Benitez 대표는 “매년 수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뉴욕 매장 방문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발병 전부터 해외 확장전략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K문화를 통해 트렌드에 대한 저력과 역량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패션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매우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여 리 오픈 주요 사이트로 선정하게 되었다”며 부산 오픈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Benitez 대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국내 오픈에 대한 계획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중국, 홍콩, 유럽, 캐나다, 호주, 남미 등 다양한 국가로 해외 확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프리미엄 아울렛 브랜드 ‘센추리21’이 부산을 통해 다시 한번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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