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KBL ‘대쉬’ 이대성까지 SPOTV 스페셜 게스트 출격
다양한 분야의 지식 섭렵한 김구라, 알고 보니 ‘NBA 잘알’? 11일 스페셜 게스트로 중계

‘호사가’ 김구라 NBA 중계석 앉는다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보유해 ‘호사가’로 불리는 김구라가 미국 프로농구 NBA 중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유튜브 채널 ‘구라철’ 촬영의 일환으로 스포티비(SPOTV)에 방문하게 된 것. 김구라는 스테픈 커리의 소속팀 골든 스테이트와 유타 재즈의 맞대결에서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환상의 조합으로 NBA 팬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김명정 캐스터, 조현일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커진다.

김구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중계에 도전하는 유타 대 골든스테이트 경기는 다음 주 화요일(11일) 오전 11시부터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NBA를 중계하고 있는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는 이전부터 스포테인먼트를 강조한 중계 방송 제작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스포티비(SPOTV) 측은 “박진영, 김윤지(NS윤지), 하하, 하승진 등 다양한 셀럽들을 초대한 바 있는데, 시청자 여러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도 스페셜 게스트를 모실 예정”이라며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팬분들의 의견에 따라 스포츠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균형있는 중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 시즌 1에서 스포티비의 유료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시청하는 모습을 노출하며 NBA 마니아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어, 그의 NBA 지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KBL 고양 오리온스에서 현역으로 활약 중인 ‘대쉬’ 이대성도 스페셜 게스트로 NBA 해설에 도전한다. 이대성은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영광이었다. 중계 날짜가 다가오니 긴장이 되고,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와이프가 공부하라고 압박을 주는데, 잘 준비해서 방송에 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NBA 경기를 보면 눈이 즐겁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며 ‘찐팬’임을 알리기도 했다. 이대성은 8일 오전 11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대 LA 레이커스 경기에서 중계석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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