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N15 (공동대표 허제, 류선종)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개최한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가 기업을 선정하는 ‘셀렉션 데이(Selec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대기업과 검증하고 PoC를 통한 사업화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다임러그룹이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셀렉션 데이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2021에 최종 참가할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이날 20개의 국내 스타트업들이 행사에 참가해 N15을 포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무역협회 등 파트너사 대상으로 사업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총 20개의 국내 스타트업은 더블미, 주식회사 엠투에스, 에이치로보틱스 주식회사, 빛글림 등이 있으며, Future Mobility, Digital Transformation 및 5G New Business 분야 우수기업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사업성, 미래 성장 가능성 및 확장성, 다임러 및 참여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 가능성 등이 높다고 판단되는 10개의 스타트업이 이달 말부터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100일 프로그램에 참여해 프로젝트 개발, 육성, 멘토링 등을 협업하게 된다.
N15의 공동대표 허제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를 통해 국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로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유의미한 PoC 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국내뿐만 아니라 아태평양 지역으로 우리의 영역을 확대하여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심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N15은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이자 오픈이노베이션 그룹으로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여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100일 프로그램에 참가할 최종 스타트업은 17일 오후 발표되며, 오는 12월 개최되는 ‘엑스포 데이(Expo Day)’에서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파트너사들과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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