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2.08.12(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5년간 인명피해 133명"
냉방기기 발화, 전선불량·과열 등 주원인으로
벌집제거 출동건수도 8월에 집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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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현황 (단위:%). 그래픽=데이터포털
[비욘드포스트 이은실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8월 중 화재 예방 및 생활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8월에 발생한 화재는 2424건(연평균 484.8건)으로 5년간 전체 화재 중 8.6%다. 인명피해는 사망 7명을 포함, 총 133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880건으로 가장 많았다.

8월 중 에어컨 화재 75건을 포함한 냉방기기 화재는 총 100건으로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368건의 27.2%에 달했다.

소방인력 현황 (단위:명). 그래픽=데이터포털


냉방기기 화재의 발화 유형별 현황은 전선 접촉불량(전선간 이음매 불량 등)에 의한 단락이 3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이 19건, 과열 및 과부하 5건이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 화재가 크게 증가한다”며 “에어컨 가동 전에 실외기 주변 청소와 함께 실외기 소음이나 진동을 확인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연재난 발생(단위: 명, 억원). 그래픽=데이터포털


정선웅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폭염과 호우가 번갈아 발생하는 8월은 각종 안전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8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8만7898건이었다. 이 중 8월에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유형은 벌집으로 파악됐다.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3만7007건이다. 8월에 신고 접수돼 안전조치된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1만1882건이었다. 연간 벌집제거 출동의 3분의 1 가량이 8월에 집중됐다.

구조활동 현황(단위: 건, 명, %). 그래픽=데이터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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