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3.01.2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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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과기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의기투합해 '김치문화 자원화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역사·사회적 활용 가치가 있는 개인 및 단체 소유의 김치문화자원을 국가 차원에서 확보함으로써 차세대로의 김치문화 전승을 위해 기획됐다.

'함께 잇다, 함께 나누다'(Coming Together, Sharing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은 14일부터 내년 9월 13일까지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화 대상은 참여자가 소유하고 있는 김치 관련 생활 소품이나 문서, 출판, 인쇄물, 포장재, 광고지, 사진, 동영상 등 모든 유형의 자료이면 된다.

특히 캠페인 참여가자 제출한 김치문화자원 소장품은 세계김치연구소에서 디지털 DB로 구축한 뒤 소유자에게 반환하며, 해당 자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세계김치연구소 홍보대사인 서 교수는 "김치가 대한민국 고유의 음식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가 모여 중국의 '김치 문화공정' 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장해춘 소장은 "한민족의 희노애락이 담긴 김치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차세대로 전승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8일까지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도 병행한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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