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5(수)

-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세상, (주)위드플러스시스템의 솔선수범

오송 지역 폭우 피해 주민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 (왼쪽)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오른쪽)대한사회복지회 이기준 팀장
오송 지역 폭우 피해 주민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 (왼쪽)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오른쪽)대한사회복지회 이기준 팀장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25일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사장 주태규)과 사회적기업 (주)위드플러스시스템(대표 김승모)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전달됐으며, 침수 피해가 큰 오송 지역 이재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사람과 세상의 주태규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품기부에 동참한 (주)위드플러스시스템의 김승모 대표는 “오송 지역 이재민들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기업의 책무를 몸소 실천해준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두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위드플러스시스템은 2015년 경기도 부천에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서비스활성화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체 고용인원의 90%를 취약계층으로 고용하고,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은 사회적경제를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모델발굴 · 성장지원 ·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사람과세상은 지난 2월 대한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경제 조직 운영 활성화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그리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5개 시설에서 소외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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