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0(금)

여름 이불, 선풍기, 제철 과일 등 건강한 ‘여름나기 키트’ 전달

저소득 조부모가정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블랙스톤 임직원들과 (왼쪽에서 네번째)성내종합사회복지관 이상현 관장,(오른쪽 첫번째)세이브더칠드런 CEO 정태영 총장
저소득 조부모가정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블랙스톤 임직원들과 (왼쪽에서 네번째)성내종합사회복지관 이상현 관장,(오른쪽 첫번째)세이브더칠드런 CEO 정태영 총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8일(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회사 블랙스톤 임직원과 함께 ‘행복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조부모가정의 아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세이브더칠드런과 블랙스톤 임직원 35명은 아동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에게 필요한 여름 이불, 선풍기 등 냉방용품과 제철 과일이 담긴 ‘여름나기 키트’를 마련했다. ‘여름나기 키트’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조부모가정 19곳에 전달했다.

1985년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회사 블랙스톤은 지난해 4월 국내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 법인을 오픈했으며, 올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동권리 보호에 나선다. 세이브더칠드런 CEO 정태영 총장은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온열 질환에 특히 취약한 조부모가정 아동에 대한 냉방 지원이 절실하다.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키트를 전달할 수 있게 지원해준 블랙스톤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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