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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토)

한국공대 BI ㈜어플라이드서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

승인 2023-09-20 10:30:22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공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이하 ‘한국공대BI’) 입주기업인 ㈜어플라이드서멀(대표 진성우)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 중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도하는 신산업 창업기업 육성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10대 초격차 분야의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선정, 향후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 원 이상을 지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올해는 270여 개의 기업을 선정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와 ‘딥테크 팁스’ 트랙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플라이드서멀이 선정된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트랙은 10대 초격차 분야 중 5개 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에 해당하는 우수 스타트업을 일반공모 및 민간과 관계부처 추천제로 선발하여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5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 등을 지원한다.

‘딥테크 팁스’ 트랙은 초격차 10대 분야의 창업기업 중 기존 팁스 운영사로부터 3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을 선발하여 향후 3년간 15억 원의 기술개발자금 등을 지원한다.

어플라이드서멀 진성우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역대급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우리 기술력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정부의 지원을 통해 앞으로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공대BI 김성태 센터장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과제들을 통해 센터 내 창업기업들이 사업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다양한 과제에 선정되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팎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플라이드서멀은 전기자동차의 10분 이내 급속충전 및 주행거리 20% 이상 증가를 위한 배터리 냉각용 알루미늄 액체 냉각판과, 시스템 반도체 및 전력용 반도체 등에 적용하여 열전도가 2000W/(mk) 이상으로 구리보다 5배 이상의 열전도율을 가진 베이퍼챔버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구리소재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하여 기존제품에 비해 30% 이상 가볍고, 저렴하며 세계최초로 알루미늄 브레이징 공법을 대체하는 저온 열융착 접합방식의 탄소중립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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