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지난 11월 10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는 제18회 안성시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시 내 4개 대학의 재학생 팀 8개 팀이 참가하여 창업아이템을 발표했다.

중앙대학교에서는 2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여 뛰어난 아이디어와 창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향시대’(디자인학부, 안보근) 팀은 개인용 니코틴제로 담배 제작 장치를 고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실’(전자전기공학부, 박제영) 팀은 AI 추천 기반 여행 지원 혜택 플랫폼인 마실을 제안하여 우수상을 획득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안성시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안성시대학창업지원협의회(두원공과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한경국립대학교)가 주관한 행사로 안성시 관내 대학생들 간의 교류와 아이디어 공유의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안성시 대학생창업지원협의회장을 맡은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이홍진 창업보육센터장은 ‘안성시 관내 대학 재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성황리에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 수상 팀들이 창업 아이템을 성공적으로 실현하여 청년 창업가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안성시 관내 창업보육센터들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과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 중앙대학교 참가 팀 또한 창업보육센터의 체계적인 메이커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사업화 역량을 키웠다.

앞으로도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빈치캠퍼스 이음성장 프로그램’ 등 전문화된 창업지원 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교육 및 창업 캠프 등 인접 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안성시 관내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