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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금)

문주현 MDM그룹 회장, 국가가 할 일 기업이 앞장선다..직원 출산 장려 격려금 지원

승인 2024-01-11 12:02:19

사진=문주현 MDM그룹 회장
사진=문주현 MDM그룹 회장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문주현 MDM 그룹 회장(사진)은 엠디엠 엠디엠플러스 한국자산신탁 한국자산캐피탈 엠디엠자산운용 등 국내 15개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녀 1명을 출산할 경우 매월 20만원씩, 2명은 매월 50만원씩, 3명 경우 매월 100만원씩 격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들 출산 격려금은 일회성이 아닌 아이가 최대 19세 될 때까지 계속 지급한다. 이에 따라 직원이 셋째를 낳을 경우 매월 100만원, 연 1200만원을 지급해 연봉이 많이 늘어나는 셈이 된다. 게다가 최대 19세까지 이런 출산 격려금을 지급하고 대학에 들어갈 경우 학자금도 지급한다.

정부가 출산 장려를 위해 총력전을 뛰고 있는 가운데 문 회장이 벌써 6년 동안 이런 출산 장려 기부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평소 문주현 회장이 “소비자가 있어야 기업도 존재할 수 있다”는 철학에 따라 2019년 7월부터 이런 제도를 도입, 직원들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만난 문 회장은 “출산율 저하로 전 국가적으로 걱정하는 목소리가 큰 실정”이라며 “벌써 6년 전부터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회장은 MDM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개발 회사 회장이다. 특히 집안이 어려워 늦게 대학을 마치고 기업에 들어가 부동산 개발분야에서 MDM을 창업, 성공한 문 회장은 2001년 5억원을 출연해 문주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설립 13년 만인 2014년 출연금이 100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6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문 회장은 장학재단 등록 증서를 받던 날 ‘환갑이 될 때까지 재단 출연금 100억원을 만들자’고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것은 물론 기금을 6배나 불렸다.

문 회장은 장학재단 운영 원칙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장학금을 지원할 때 전액 지원한다. 둘째 장학금 지원 최우선 기준은 학업 성적이 아니라 가정 형편이다. 이와 함께 후학 양성을 위해 학교 발전기금 후원, 도서관 건립 지원, 복지재단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문주장학재단은 그동안 4900여명의 학생에게 103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문 회장이 1998년 설립한 엠디엠 그룹은 국내 최대 디벨로퍼로 부동산신탁사인 한국자산신탁, 여신금융사인 한국자산캐피탈, 엠디엠자산운용 등의 자회사가 있다. 지난해 기준 자산규모는 6조8260억원, 자기자본은 3조4580억원이었다. 2021년 디벨로퍼 중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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