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3.0%보다 3.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고,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497만4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등이 포함돼 집계됐다. 지난 5∼6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율은 31.28%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때 기록한 26.69%를 넘어섰다.
지역별로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61.6%)이고, 이어 세종(60.0%), 전북(59.2%), 광주(59.1%), 강원(5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지역은 52.7%를 기록한 대구와 제주였고, 인천(54.6%), 울산(55.4%), 경기(55.6%) 등의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57.3%로 집계됐다.
본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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