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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목)
KT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놀이동산 투어를 하는 모습. (사진 = KT 제공)
KT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놀이동산 투어를 하는 모습. (사진 = KT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KT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맹학교 봄나들이 봉사는 평소 야외 활동이 부족한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선사해 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KT 임직원들이 3년째 이어온 봉사활동이다.

이날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학생들은 1대 1로 매칭해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서울대공원 내 놀이동산 투어, 야외 산책, 점심 식사 등을 함께 체험했다.

한편, KT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사업으로, 2만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맹학교 봉사활동을 비롯해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 청각장애인 배리어 프리 자막 지원, 저소득층 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KT는 소개했다.

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일상 속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함께해 주는 KT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KT처럼 장애인을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공감하고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많아져 장애인들이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T ESG경영추진단 오태성 단장은 “앞으로도 24년간 진정성을 가지고 이어온 사랑의 봉사단 활동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여 고객 곁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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