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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 토큰 에어드롭을 위한 지갑 등록 시작

김신 기자

입력 2025-08-18 15:28

BLESS, 토큰 에어드롭을 위한 지갑 등록 시작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지난 8월 14일, 글로벌 공유 컴퓨팅 서비스 WEB3 프로젝트 BLESS가 테스트넷 참가자 보상을 위한 토큰 에어드롭 지갑 등록을 공식 발표했다. 프로젝트 측은 한국시간 기준 8월 22일 오전 3시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등록하지 않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18일 밝혔다.

블레스 네트워크는 브라우저나 데스크탑 앱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분산 컴퓨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추론 처리, 탈중앙형 에이전트 실행 등 핵심 AI 작업을 사용자 기반으로 분산시킨다.

현재 BLESS 생태계에 500만 개 이상의 노드가 등록돼 있다. 사용자들은 단순히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AI 생태계의 성장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구조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Bless의 토큰 구조를 TIME, BLESS 토큰으로 분류한 이중 토크노믹스 시스템을 지난달 19일 밝혔다.

TIME 토큰은 노드 운영, 콘텐츠 제작, 앱 개발 등 생태계에 기여하는 활동의 성과를 측정하는 역할을 하며, 기여자는 매 에폭마다 총 1억 TIME을 분배받게 되고 추후 BLESS 토큰으로 전환 가능하다. BLESS 토큰은 거버넌스, 네트워크 소유, 장기적 가치를 반영하는 핵심 자산으로 전환 방식에 따라 즉시 수령 또는 락업 후 더 많은 보상 방식 중 선택할 수 있고 블레스 네트워크 생태계 성장에 기여한 사용자들은 총 토큰 공급량의 10%를 분배받게 된다.

블레스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Bless 상에서 앱과 서비스를 배포하며 법정화폐로 비용을 지불하고 발생된 수익의 90%는 BLESS를 바이백 및 소각하는 데 사용되며, 나머지 10%는 생태계 개발을 위한 트레저리로 적립된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용, 더 많은 수익, 더 많은 소각, BLESS 희소성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BLESS(블래스) 토큰은 메인넷 출시 이후 스테이킹과 거버넌스 기능이 도입된다. 스테이킹 규모에 따라 노드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량이 결정되며 책임 있는 운영을 유도하고 악의적 행위가 적발될 경우 스테이크가 슬래시(벌점 삭감) 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신뢰 가능한 운영 환경을 만든다. 거버넌스 기능은 보상 설정, 트레저리 집행, 스테이킹 규칙 등 주요 의사 결정에 활용되며 초기에는 제한적이나, 네트워크 성장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블레스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는 최대 기관 투자자인 NGC를 비롯해 Frachtis, M31, interop, NLH, Chorus One과 같은 전문회사들에게 투자를 받았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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