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해도 안 식네" 한 마디에 배달 앱 검색량 급상승…드라마 먹방 효과, 전국 가맹점 배달 주문으로 이어져

지난 29일 방송된 '경도를 기다리며' 8화에서는 주인공들의 홈파티 장면에 하남돼지집 배달 메뉴가 등장했다. 깔끔한 패키지 안에 담긴 삼겹살과 명이나물, 김치찌개, 볶음밥 등 매장 구성을 그대로 옮긴 풍성한 차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낸 포인트는 '온도'였다. 극 중 박세영(이주영 분)이 "포장해 와도 안 식었네, 맛있겠다!"라며 놀라워하는 장면과 이경도(박서준 분)가 삼겹살에 명이나물을 곁들여 맛본 뒤 "맛있네!"라고 반응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이어 친구들과 격의 없이 고기를 나누며 "너무 맛있는데? 안 먹어? 내가 다 먹는다"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일상적인 먹방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방송 직후 그 여파는 즉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하남돼지집' 검색량이 실시간 상위권에 올랐으며, 드라마 속 메뉴 구성을 찾는 주문이 늘어나며 전국 가맹점의 배달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김동환 하남에프엔비 전략실장은 "매장에서 경험하는 프리미엄 퀄리티를 고객의 집까지 그대로 전달하려는 노력이 드라마 속 상황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맛있는건 식지 않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맛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품질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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