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27% 오르며 7거래일동안 17% 가까이 급등...스페이스X, 9억주 풀렸어도 15.9% 올라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27% 상승 마감했다. 7거래일중 무려 6거래일 오르며 상승률이 17%에 달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6% 올랐다. 반면 마이크론은 0.44%, SK하이닉스 ADR는 3.9% 하락했다. 대만 TSMC도0.44% 상승 마감했다.
빅테크주들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제외하곤 대부분 올랐다. 애플이 0.3%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0.03%, 아마존 0.8% 상승했다. 알파벳은 0.9%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스페이스X는 9억주가 풀렸음에도 15.9% 급등했고 테슬라도 2.8%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꺾이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51.83포인트(0.28%) 오른 54,036.9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7.68포인트(0.62%) 상승한 7,757.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42.26포인트(1.30%) 뛴 26,690.6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고용은 전월 대비 2만3000명 감소해 다우존스 집계 시장 예상치(8만3000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노동참여율이 5년 넘는 기간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4.1%로 낮아졌다. 당초 시장에서는 4.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CME페드워치 기준으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시장은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55%로 반영했었다.
누빈의 사이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방송에서 “고용시장 입장에선 호황이 아니라 오히려 꺾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두 가지는 금리와 물가였다”며 “이번 지표는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내러티브를 강화하지 않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주최 웨비나에서 이번 수치가 "내가 노동시장을 봐온 시각과 매우 일치한다"며 "느슨하지도 빡빡하지도 않은, 일종의 약한 균형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임금발 인플레이션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같은 안도감이 지속하려면 내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뒷받침 돼야 한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3.4%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