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통보로 아이를 데려가라는 연락만 남기고 연락을 끊거나, 심지어 자녀가 있는 집을 나가버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남겨진 양육자는 감정적인 충격과 현실적인 부담을 동시에 겪게 되며, 법적으로도 정리되지 않은 구조 속에서 사실상 단독 양육을 떠안게 된다.민법 제909조는 친권과 양육권을 부모가 공동으로 가지되, 이혼 시 가정법원이 자녀의 복리를 기준으로 양육자를 지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스스로 양육권을 포기하거나, 양육비 지급도 회피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문제는 이러한 일방적 양육권 포기는 법적으로 간단히 처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양육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만으로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5월 16일 연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연천 AIDed(에이드) 늘봄공유학교 실무협의회(1차)’를 개최한다.이번 실무협의회는 연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연천군청,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 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초등학교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여, 연천 지역 늘봄 정책의 연계 강화와 협력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2025 연천 AIDed 늘봄공유학교 운영 방향 안내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 계획 공유 ▲(가칭) 연천에듀헬스케어 내 늘봄학교 공간 구성 협의 ▲지역 유관기관 늘봄 운영 사례 및 현황 발표 등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늘봄 체계 강화와 맞춤형 늘봄학교
여주교육지원청은 5월 15일, 여주교육지원청 3층 여강홀에서 ‘2025 늘봄전담인력 2차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에 참여 중인 선택형 돌봄 전담사 26명, 선택형 교육 및 1ㆍ2학년 맞춤형 행정실무사 3명, 늘봄 전담인력 15명 등 총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의 지친 인력들을 위한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연수 프로그램은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새롭게 성찰하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따듯한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이어진 협업 프로그램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고민을 공유하고, 참여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4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흥 관내 초·중·고 20개교를 대상으로‘See-興 찾아가는 클래식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See-興찾아가는 클래식 여행’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학교나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학교 등을 우선으로 선정하여 오케스트라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현장 중심형 공연 문화예술교육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악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음악을 직접 듣고,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팝, 재즈, 영화음악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장르를 중심으로 학교가 희망한 음악 테마에 맞추어 공연을 구성하며, 전문 연주자의 곡 해설과 악기 소개, 악
이천교육지원청은 5월 15일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을 비롯해 허은선 교육과장,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 전재규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인성 및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17회 희망 편지 쓰기 대회 챌린지’도 함께 진행됐다. 김은정 교육장은 직접 편지를 작성하며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를 계기로 관내 교직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가족을 위한 '2025 상반기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2025년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3주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본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긍정적 관계 형성과 유대감 증진을 지원하고, 보호자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적 안정 도모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사회적 발달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가족지원 프로그램은 대상별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됐다. 먼저, 영아학급 및 유치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톡톡 몸으로 말해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몸놀이를 통한 심리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아동 발달을 지원한다. 이어 초등 특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상정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2023년 3월 10일 원안 가결, 2023년 5월 3일 재의결)에 대해 대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 5월 9일, 조례안 일부 조항이 교육청의 권한을 침해하고 상위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법률 자문에 따라 대법원에 기초학력 보장 조례안 재의결에 대한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의 조례 제정 취지인 서울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강화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진단 결과의 공개는 학교 및 지역 간 과열 경쟁과 서열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으며, 이
원주교육지원청은 5월 30일 19시 원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원주진학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대입 설명회 '대입공감!!'’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의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과 진학 정보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설명회는 관내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원주권역 진학전문지원관이 강연자로 나서 2026학년도 대입전형의 변화와 준비 전략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가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맞춤형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는 5월 15일 10시부터 5월 2
충남대학교가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라 신입생은 물론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충남대 창의융합대학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정심화국제문화회관과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뉴비 전공박람회: 너의 전공을 보여줘’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올해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신입생을 포함해 충남대 재학생,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행사에서는 총 64개 전공이 참여해 각 전공 교수의 강연, 전공 관련 직업 소개, 실습 및 체험 활동, 선배와의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1대 1 전공 상담, 입학 상담, 비교
벌써부터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호캉스족들의 시선을 붙잡는 여러 프로모션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허니팰리스 패키지 with 버츠비’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호텔에서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와 함께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출시 당일부터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허니팰리스 패키지 with 버츠비’는 궁전 같은 호텔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버츠비’와 함께 구성되었다. 버츠비는 모든 제품이 95% 이상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자연주의 브랜드로, 수십 년간 세계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해 온 가운데 이번 그랜드 머큐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이 지난 8일 교내 학술정보원 2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제3회 학정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컴퓨터공학과 유성준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인공지능과 미래의 직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유성준 교수는 강연에서 인공지능의 출발점과 기술적 전개 과정을 개관하며 AI 기술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설명했다. 1950년대 후반 개념이 처음 등장한 이후 두 차례의 ‘AI 암흑기’를 거쳐, 현재는 머신러닝을 중심으로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데이터량 증가를 가능하게 한 스마트폰과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의 발전을 배경으로, “이제는 안정적인 인공지능 활용 환경이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14일 상반기 철도기관 감사기구협의회를 개최해 반부패 청렴정책 등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알과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5개 철도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감사기구협의회는 철도기관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감사기법과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기관별 주요 감사 우수사례로 ▲에스알 청렴윤리경영 CP 운영현황 ▲부산교통공사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사례 ▲서울교통공사 공감&소통하는 청렴활동 우수사례 ▲인천교통공사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한국철도공사 디지털 감사체계와 감사사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차량 외벽 도장 방식을 기존 유성페인트에서 ‘친환경 필름’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무궁화호 객차 전체(461칸)와 전기기관차(81칸)로 필름 작업은 2028년까지 진행한다. 앞서 코레일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전기기관차 2칸에 시범 적용을 거쳐 내구성과 시인성 등 품질 검증을 완료했다. 필름 시공 방식은 유해 물질이 없고 색감과 마감이 균일해 모양과 색이 우수하고 작업자에게도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빛을 반사하는 특수 필름을 사용해 야간에도 열차의 위치나 형태를 파악하기 쉬워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작업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전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