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접촉사고로 보험금을 뜯어내기 위해 병을 부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짜 환자입니다. 또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도 역시 가짜 환자입니다. 그런데 한림대 성심병원 김현아 교수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많은 검사를 받으며 사소한 이상까지 발견돼 환자가 되어버린 사람도 가짜 환자로 정의합니다. 현대 의료시스템은 긴 노동시간과 스트레스, 노화처럼 삶과 환경에서 비롯된 어쩔 수 없는 불편과 통증까지 병원에서 검사하고 원인을 찾아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여긴다는 겁니다. 김 교수는 환경이나 사회적 문제에서 비롯된 몸의 이상을 병원에서 불필요한 검사와 투약 등이 오히려 더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 있
하늘을 능멸하는듯 잣나무 높이 올라서 장마에 핀 능소화, 호랑이 빛깔 나리꽃 만발, 냄새가 특이한 인디언 감자꽃, 꽃이 지면 뿌리 같은 촉수를 땅으로 뻗어 내려 콩이 생기는 땅콩꽃, 100일 동안 피어 있는 백일홍, 머루와 함께 청산에서 익어가는 다래, 빛깔 고운 산앵두, 전엔 두세 개 열렸는데 요즘은 품종개량해 네댓 개 열리는 옥수수, 3개가 붙어서 자란 가지 돌연변이 등 장마철에도 꽃 피고 열매 맺는 생존과 생식 노력 신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내 메모리 생산량을 늘릴 것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마이크론이 개최한 행사에서 "한국의 두 반도체 업체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러트닉 장관은 이어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CEO가 환영하지는 않겠지만 미국내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두 업체가 생산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의 이날 발언은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하루 앞두고 마이크론이 AI 수요 급증에 맞춰 2035년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가 공모가로 주당 149달러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149달러는 이날 한국 증시에서 거래를 마친 SK하이닉스 보통주 종가(218만6000원·1445달러)보다 3.1% 높은 가격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ADR 1주는 SK하이닉스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다만 공모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149달러로 공모가가 확정될 경우 조달 규모는 약 265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한다. 이는 과거 알리바바의 250억달러 기업공개(IPO)를 넘어 외국기업의 미 증시 상장 사상 최대 규모가
마이크론의 대규모 반도체 시설 투자 계획에 힘입어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67% 하락 마감했다.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06%, 마이크론은 4.5%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신규 공장에 최대 25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빅테크주들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7% 하락한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 올랐다. 애플이 0.9%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0.27%, 아마존 1.4% 상승했다. 테슬라가 3.2%, 스페이스X는 2.6% 반등했다.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39.02포인트(0.27%) 오른 52
NH투자증권이 인도 유력 금융그룹 ‘초이스 그룹’ 자회사 지분을 확보하며 현지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전략투자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NH투자증권은 인도 상장 금융그룹 초이스 그룹의 증권 부문 핵심 자회사 초이스 에쿼티 브로킹(CEB)와 약 1423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성장 거점인 인도 시장에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하고 현지 금융회사와의 장기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NH투자증권은 우선주 형태로 CEB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보통주를 포함한 총 지분율은 투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국내 주요 발전사들과 손잡고 발전소 내 협력업체 산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가 기간시설인 발전소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9일 안전보건공단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 국내 주요 발전 4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전사와 협력업체 간 안전보건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발전사업은 대규모 설비와 고위험 공정이 집중돼 있어 실효성 있는 재해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양 기관은 공단의 전문 기술력과 발전사의 안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 이용객이 하루 평균 5만여명에 달하며 ‘국민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달 방법을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확대한 점이 이용객 급증으로 이어졌다. 철도 예매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9일 코레일에 따르면 승차권 전달하기는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열차 승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코레일톡, 카카오톡,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올 상반기 서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4만9000여명으로,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 41만7000여명의 약 12% 수준이다. 전달 방법을 확대한
SRT 운영사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출시한 철도 굿즈의 인기가 뜨겁다. MZ세대를 겨냥한 디자인과 전통에 실용성을 결합한 상품이 철도 마니아가 아닌 일반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굿즈 제작에는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 모델로도 주목 받고 있다.9일 에스알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지난달 28일 철도의 날을 기념해 굿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무열차 데스크매트’ 등 인기 제품은 판매 첫날부터 품절됐으며, ‘SRT 비상열림장치 클리커 키링’은 오픈 3시간 만에 준비한 초도물량이 모두 팔렸다.철도 굿즈 인기 비결로 에스알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디자인을 꼽았다. 실제로 구매자 상
국가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선형개량사업의 취소를 요구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한남대학교 측의 주장에 대해 안전성 확보는 물론 법령과 절차에 따른 적법한 과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철도건설법 등 관련 법령상 기본계획 변경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미 2019년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쳤으며,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받아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포함해 정상 추진 중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인 신규 사업이 아니라는 취지다.행정절차법상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가 미흡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공단
헤아림코스메틱은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헤아림(HE:ARIM)'이 국내 뷰티 전문 전시회 '인터참 코리아 2026(InterCHARM Korea 2026)'에서 개최된 'The Rising Awards' 스킨케어 부문 WINNER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InterCHARM The Rising Awards'는 인터참 코리아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품력,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차세대 시장 진출 브랜드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전시회에서는 약 730개의 참가 브랜드 중 5개 브랜드가 스킨케어 부문 WINNER로 지정됐으며, 헤아림(HE:ARIM)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심사는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평가를 진행하여 스킨케어 브랜드 선정을 완료했다.헤아
인공지능(AI) 기반 웰니스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카르나에이아이아시아(대표 박봉순·김철태)가 트러스테이(Trustay)에서 운영하는 B2B 전문 쇼룸 '노크타운 판교 팝업'에 자체 개발한 'CARNA AI HealthViewer(카르나AI 헬스뷰어)' 인프라를 7월 9일 자로 공식 설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노크타운 판교 팝업(판교 놀유니버스 사옥 2층)은 국내 시공사, 시행사, 아파트 관리업체 등 주거 인프라 부문의 주요 바이어들이 상시 출입하는 B2B 특화 공간이다. 카르나AI아시아는 이번 플랫폼 진입을 바탕으로 기기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주택 커뮤니티 및 주거 복지 솔루션 시장으로의 기업 간 거래(B2B) 채널 다각화를 가속할 방침이다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이 호우경보가 발효된 9일 오산천 일대와 침수 우려 지역을 직접 찾아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재난 현장을 먼저 찾은 데 이어 제304회 임시회를 앞두고 민생 중심 조례안과 의회 운영 개선 방안까지 점검하며 시민 안전과 민생을 동시에 챙기는 의정 행보를 이어갔다.시의회는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오산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하상도로와 잠수교 등 일부 도로의 통행이 통제되자 김종욱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오산천과 침수 우려 지역을 긴급 방문해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오산천·침수 주택 직접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