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새로운 주주환원정책과 향후 성장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금호석유화학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는 크게 3가지로 △2030년까지 매출 성장률 6% △2030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0% △향후 3개년 주주환원율 최대 40%로 각각 구분된다.우선 주주환원율 관련, 회사는 약 3년 전인 지난 2021년 발표했던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5~10% 수준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비율을 올해부터 10~15% 수준으로 5%포인트 상향한다. 또 업황 둔화에도 불구, 20~25%의 배당 성향을 유지한다. 이로써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대 40%에 달하는 금액이 주주환원정책에 사용된다.이와 함께 지난해 발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에브리심(대표 이석근)이 위성 영상 분석 스타트업 스텔라비전(대표 이승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K-water 파빌리온에서 양사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우주항공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협약 내용에는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인력 지원이 포함되며, 양사는 오는 2026년 말까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은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및 국제 우주항공 산업에서 새로운 도약이 예상된다. 스텔라비전은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반 위성 영상 데이터 분석‧가공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
오리온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1,0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436억 원으로 10.4% 성장했다.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가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2024년 말 기준 순현금 보유액은 1조 6,000억 원에 이르며, 재무적 안정성도 더욱 강화됐다.국내에서는 매출이 2.6% 증가한 1조 976억 원, 영업이익은 5.7% 상승한 1,785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의 배당수익 2,378억 원이 반영되며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이 4,024억 원으로 늘었다. 올해 역시 경기 침체와
이마트가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대규모 회계상 비용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며 뚜렷한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11일 이마트는 2024년 연간 연결 기준 순매출이 29조 2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71억 원으로 940억 원 개선됐다고 공시했다. 여기에 퇴직충당부채 및 희망퇴직보상금 등 일회성 비용 2,132억 원이 반영된 상황에서도 실질 영업이익은 2,60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72억 원 증가했다.이마트가 통상임금 판결로 인해 상대적으로 큰 회계상 비용을 떠안게 된 것은 대형마트 업태 특성상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말 기준 이마트의 별도 종업원 수는 22,744명으로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매년 정기적으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최근 기업들이 정기 공채를 축소하고 경력직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 속에서도, 신입 채용을 정례화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해 12월 진행된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서는 마케팅·구매·매장 운영 관리·메뉴 개발·디자인·인사(HRD)·재무·해외사업·IT 등 9개 부문에서 14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됐다.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삼성전자는 ‘뉴스위크’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서 냉장고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뉴스위크는 시장 조사기관 ‘브랜드스파크’와 함께 1만7000여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유아동 용품, 식품·음료, 건강, 미용·개인 관리, 가전용품 등 주요 소매 부문별 신뢰받는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뉴스위크는 해당 순위가 100% 실제 구매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며, 브랜드 신뢰도는 품질은 물론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아우른다고 설명했다.또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영국 가전 전문 매체인 ‘굿하우스키
LG전자는 다음달 초·중·고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구성원들에게 노트북, 학용품세트 등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도를 첫 시행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년간 선물한 노트북은 2만2000여대에 이른다.LG전자는 구성원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입학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구성원들은 자녀 1명 당 1회 자녀의 입학 시점에 맞춰 노트북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2018년생(초등학교), 2012년생(중학교), 2009년생(고등학교) 자녀 3000여명이 선물을 받는다.LG전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올해부터 LG 그램 노트북 외에도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지에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악성 앱 주소(URL)를 변조해 공공기관이나 통신사의 접속 차단 조치를 우회하는 스미싱 범행을 막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내에 ‘AI 악성 앱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해당 솔루션이 본격 가동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6만2000여 건에 달하는 URL 변조 사례를 포착하고, 고객들의 개인정보 탈취를 막을 수 있었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만일 고객이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 속 악성 URL을 누르고 앱을 설치할 경우, 휴대전화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이러한 스미싱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
KT는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를 차단하는 핀셋 제재정책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일반적인 스팸제재 정책은 KT를 비롯한 문자중계사업자와 계약관계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의 스팸 유통량을 관리하는 형태였다. 스팸문자의 발송은 여러 단계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이뤄지는 구조로 최초 스팸문자 발송자 추적에 한계가 있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월부터 ‘거짓으로 표시된 전화번호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예방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해 대량문자를 최초로 발송하는 사업자에게 고유 코드를 부여하고 해당 고유 코드를 삽입해 문자를 발송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문자재판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5’ 8위에 선정됐다.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전 세계 350여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수익성, 좌석 클래스별 평가, 중대 사건·사고, ESG 노력, 운영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꾸준한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항공사들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5383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LNG 벙커링선은 ‘선박 대 선박(STS)’ 방식으로 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이다. STS는 기존 항만에 LNG 공급·저장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대량 충전도 가능해 LNG 충전 방식 중 가장 선호되고 있다.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LNG 벙커링선에 대한 수요는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1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7228억 원과 영업이익 12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0%, 영업이익 17.7%가 증가한 수치이며, 사업연도 기준 11년 연속 매출 신장에 성공했다. 에이피알은 2년 연속 1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성공적인 금융상품 운용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 성장하며 1천억 원을 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4년에는 양적 성장이 크게 두드러졌다. 에이피알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40%에 준하는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뷰티는 물론 산업 전반에서도 두드러
생명공학기업 케어젠이 지난해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22년 연속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10일 발표된 2024년 실적에 따르면, 케어젠은 매출 826억 원, 영업이익 363억 원, 당기순이익 3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4%로 업계 평균을 웃돌았지만,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0% 감소했다. 케어제 측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특히, 안구 건조증 신약 ‘CG-T1’과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G-P5’의 임상 시료 제작비, 미국 FDA 임상 1상 진행비용, 해외 전시회 참가 관련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점이 반영됐다. 다만, 이 같은 투자 확대는 신약 상업화를 위한 필수 과정으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