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 프로그램 기업 이지시크가 AI 스윙 교정 시스템으로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에서 주목받았다.이지시크는 지난 27~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에 '프로잡는 백도리'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프로잡는 백도리'는 최첨단 AI기술이 접목된 솔루션으로 프로의 스윙과 사용자의 스윙을 3D 모델로 재현,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자동 분석 기술과 고차원적 3D 포즈 추정 알고리즘을 활용해 레슨 프로와 회원 아바타의 스윙 포즈를 동시에 비교·진단한다. 이를 통해 스윙의 문제점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1대 1 맞춤 피드백을 제공해 골프 초보자
롯데케미칼이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 매각으로 추가 유동성을 확보한다.롯데케미칼은 지난 28일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원에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지분은 보유지분 전량으로 2020년 매입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매각과 배당금을 더해 800억원의 차익을 실현하는데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분 매각 후에도 레조낙과의 사업적인 협력관계는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악화된 석유화학시장 환경 속에서 신속한 비효율 사업과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레조낙 지분 매각도 그 일환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6일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지분 49% 중 25%에 대해 주가수익스왑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풍·MBK 연합의 이사회 과반 장악 시도를 막아냈다. 28일 고려아연은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고려아연은 전체 19명 이사 중 15명을 최윤범 회장 측으로 구성하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주총에서는 ‘이사회 비대화를 통한 경영활동의 비효율성을 막기 위한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의 건’이 62.83%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사수 상한 안건이 가결되면서 집중투표제를 통한 이사 8인을 선임했다.이날 최 회장 측이 추천한 이사는 박기덕·김보영·권순범·제임스 앤드류 머피·
KG 모빌리티(KGM)가 본격적인 페루 관용차 공급 확대와 기술협력을 위해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 및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 'FAM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페루(Peru) 수도 리마(Lima) 초시카(Chosica)시에 위치한 FAME S.A.C(FA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ERCITO S.A.C, 페루 육군 조병창)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STX 김성남 본부장, FAME S.A.C 자파타(Ep Jorge Zapata Vargas)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를 통해 KGM은 무쏘 스포츠(현지명 무쏘) 공급과 함께 페루 현지 제품 생산 및 요구사항 대응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이러한 협
테라가 트렌디함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하이트진로는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와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DINOTAENG)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28일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의 브랜드 재활성화 및 대세감 확대를 위해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테라의 청정 이미지와 적합성이 뛰어나면서 인지도가 높은 이종 업계와의 협업 마케팅을 실시한다.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를 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호주산 청정 맥아 100%로 만든 테라와 다이노탱의 이번 협업은 ‘호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고려아연이 법원의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제한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MBK가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에 대해 영풍·MBK의 의결권 행사가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적대적 M&A 시도로부터 고려아연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키고,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국가기간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관세 전쟁
구광모 LG 대표가 27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올해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최고경영진들과 엄혹한 경영환경 속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LG의 78주년 창립기념일에 열린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LG 최고경영진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더해 LG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고경영진은 위기 극복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이 미국의 구조설계 회사 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LERA)와 함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일대 7만1901㎡ 부지에 주거, 상업,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38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 12개 동과 문화공원 등이 조성될 지상시설 등을 건설하는 9558억원 규모의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복합개발 사업의 특성상 각 시설 별 용도에 따른 맞춤형 구조 설계가 필수적이고, 구조적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각 건물의 높은 내
한화세미텍이 세계적인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치아 구조물 제작기기로 주목받았다. 한화세미텍은 25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 ‘International Dental Show 2025’ (IDS2025)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IDS 전시회는 2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60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세미텍은 인공 치근 제작이 가능한 자동선반 ‘XM20’과 인공 치아 제작이 가능한 ‘H-Denfit’을 전시했다. 임플란트 구조물 중 뿌리와 치아 역할을 하는 상하부 구조물 모두를 제작할 수 있는 ‘임플란트 풀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H-De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태화강 인근 공공택지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인 ‘태화강 에피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울산광역시 태화강변주택지구에 들어서는 '태화강 에피트'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울산도시철도 1호선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도심융합특구 조성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지역이다. 울산시 태화강변주택지구 S1BL에 조성되는 '태화강 에피트'는 지하 1층~최고 15층, 5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84㎡타입 249세대 ▲101㎡ 타입 45세대 ▲108㎡ 타입 13세대 등 총 30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태화강 에피트'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다. 무주택실수요자들이
풀무원은 2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기 전문경영인 체제 출범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 1월 1일 취임한 이우봉 총괄CEO가 총괄CEO로써 주주들과 직접 소통하는 첫 자리로, ‘RISE’를 콘셉트로 풀무원의 비전(Revision), 성과(Impact),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새로운 리더십(Excellence)을 소개하고 주주들과 토론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창사 41주년을 맞은 올해는 풀무원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출범한 뜻깊은
경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으로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신규 분양 아파트도 관심을 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용인 내 반도체 투자 ‘투톱’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조 단위’의 투자금이 용인으로 몰리면서 인근 아파트에 대한관심이 늘고 있다. 국토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이 추진 중이다. 총 연장 12.5km에 달하며, 왕복 8차선으로설계 예정이다. 올 2월에 국토부는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을 올 상반기 정상 발주하고 통합용수(환경부) 및 전력 공급 사업(산업부)도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
LG는 26일 최근 경상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LG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며,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기 위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