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공동 CEO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에도 현재로선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고 있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관세 부과가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현대차는 이날 모터쇼에서 완전 개량된 수소엔진을 탑재한 넥소 크로스오버를 선보였다.
2025년 4월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자동차, 2위 기아자동차, 3위 KG모빌리티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산 자동차 기업 5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는데, 지난 3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의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8,536,107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보다 강력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주식 선물과 주요 주가지수에 연동된 ETF가 급락하고 있다.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대형주 위주의 S&P500 선물이 1.76% 하락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은 2.39%, 다우존스 선물은 0.60% 하락 중이다.ETF도 급락세다. SPDR S&P 500 ETF 트러스트는 2.2%, Invesco QQQ 트러스트는 3% 하락했다.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현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앞서 정규장에서는 주요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0.56%, S&P500은 0.67%, 나스닥은 0.87% 각각 상승했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미국증시를 짓눌러온 불확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BYD 딜러사인 'DT네트웍스(DT Networks)'가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 본점에서 BYD Auto 부산 수영 전시장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4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 본점 1층 정문 광장 등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전시 차량 2대와 시승 차량 2대 등 총 4대의 BYD ATTO 3가 마련됐다. 방문객은 차량 외관과 실내를 자유롭게 살펴보는 것은 물론, 직접 탑승하고 주행 성능을 체험하는 시승도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BYD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보다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기업 클로바인(Clovine)이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말 10만 명을 기록했던 해외 회원 수는 2025년 1분기 동안에만 2.5만 명이 추가되었으며, 연말까지 1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이 수치가 현재 국내 회원 수인 15만 명을 곧 넘어설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는 클로바인의 사용자 기반이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클로바인의 글로벌 입지 강화는 미국 소프트웨어 평가 플랫폼 '캡테라(Capterra)'의 어워드 수상 이후 가속화되었다. 홍정원 클로바인 대표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영어 버전을 먼저 출시
욕실 기업 대림비앤코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명을 ‘대림바스’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새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했다. 대림바스는 1966년 ‘요업센터’로 출발해 ‘대림요업’, ‘대림비앤코’를 거치며 60년간 국내 욕실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뿌리를 두고 있는 욕실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욕실 산업 전반에서 축적해온 소비자 신뢰와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로운 CI도 공개됐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형태로, 욕실 전문 기업의 철학과 가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기존 대림바스의 통합 브랜드 이미지(BI)는 기업의 심볼인 곰 캐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지난해 잡코리아와 통합 후 1년 간의 성과를 분석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업계 흐름 속 나인하이어는 작년 1분기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3월 기준 월 반복 매출(MRR)은 전년 대비 52% 넘게 성장했으며, 신규 기업 고객의 평균 매출도 46% 이상 증가했다. 또한 나인하이어를 이용하는 전체 유료 고객사 수도 40% 이상 늘어나는 등 업계에서 주목받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인하이어의 성장 비결로는 잡코리아와 통합 시너지 효과와 함께 서비스 고도화, 기능 확대 등이 꼽힌다. 특히 나인하이어는 채용 플랫폼(잡코리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미국에서의 1분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영향으로 차 값이 오르기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포드자동차의 지난 3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9% 증가했다.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들어 3월까지 1분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17%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대차와 기아도 3월 판매량이 각각 13% 늘었다고 밝혔다.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인 랜디 파커는 "지난 주말은 내가 오랜만에 본 최고의 주말이었다"며 "특히 관세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
테슬라 전기차의 유럽에서 판매가 급락했음에도 주가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6% 반등했다. 테슬라는 1분기 판매 실적을 2일 발표할 예정이다.유럽자동차협회(ACEA)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 1~2월 유럽에서 판매량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4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럽시장은 테슬라에게 미국 중국에 이은 세 번째가 중요한 지역이다. 1분기 잠적 실적에서도 프랑스가 41% 감소한 것을 비롯해 스웨덴 55%, 덴마크 55% 각 각 줄어들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블룸버그컨센서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출하량은 39만대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모델Y의
롯데가 모빌리티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롯데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모빌리티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가 모빌리티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맞춰 지난 2021년 ‘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꿨다. 올해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단일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미스토홀딩스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비롯해 미국 골프 자회사 아쿠쉬네트 산하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과 더불어 중화권 사업을 담당하는 중국 법인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러한 외부의 시각과 요구를 반영해, 모든 산하 계열사와 브랜드를 아우르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운영을 위해 사명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백악관은 국가별 상호관세에 예외는 없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을 스스로 '해방의 날'로 치켜세우면서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국가별 상호 관세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31일(현지시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년간 미국을 착취해온 불공정 무역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관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제는 ‘상호성(reciprocity)’을 실현할 때이며, 미국 국민을 위해 역사적인 변화를 이끌 대통령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레빗 대변인은 유럽연합(EU)의 50% 유제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1일 보유 중인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 이날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에 4.86%,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3.23%씩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순이다. 김 회장의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보유한 상태라 이번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다. 한화그룹은 이번 지분 증여와 관련해 “김 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