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희망지원금 전달과 화재예방 키트 제작 봉사활동 등을 통해 아동 정서 회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호반그룹은 22일 ‘안심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한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명칭은 아이들이 희망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는 뜻과 행운(Luck)을 함께 담았다. 이번 사업은 화재·수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청소년의 일상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화재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 10명에게
DL이앤씨는 오는 10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규모로, 전용 59~170㎡ 총 1161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 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동 내 5개 재건축 단지 중 마지막 사업지로, 강남역과 인접한 입지를 갖췄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교대역과 양재역도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높다. 단지 주변에는 서이초, 서운중, 대치동 학원가 등 우수한 학군과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밀집해 있다.개발 호재도 이어진다. 인근 국군정보사 부지에서는 업무복합단지와 문화시
최근 건설현장에서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협력사 안전관리자의 전문성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현장 안전보건 역량 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대전역사 내 회의실에서 협력사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안전보건 법정교육 이해 △법적 서류 작성·관리 △안전관리 심화교육 △보건관리 심화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법정교육 과정에서는 근로자 안전의식 개선 방안과 교육훈련 시스템을 소개했고, 서류 관리 과정에서는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요건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심화교육 과정에서는 건설기계 점검, 가설구조물 검토, 사고·우수사례 분
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가운데 크게 낮은 수준으로, 생산성 향상 없이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할 경우 선진국과 소득 격차를 줄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가 22일 박정수 서강대 교수와 발표한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생산성(취업자 1인당 GDP)은 6만5000달러로, 2023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22위에 머물렀다.이는 주 4일제를 도입한 벨기에(12.5만 달러)·아이슬란드(14.4만 달러)의 절반 수준이고, 주 4일제를 시범 운영 중인 프랑스(9.9만 달러)·독일(9.9만 달러)·영국(10.1만 달러)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반도체가 호황을 거듭하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견을 '시장 평균 수준'(in-line)에서 '매력적'(attractive)으로 샹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목표주가를 8만6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SK하이닉스에 대한 의견도 '비중유지'(EW)에서 '비중확대'(OW)로 상향 조정했다.모건스탠리는 21일(현지시간) 발간한 '메모리 슈퍼사이클'이란 보고서에서 "HBM(고대역메모리칩)을 둘러싼 기회가 업계 성장률을 앞서고 있고 인공지능(AI) 서버와 모바일 D램 수요 덕분에 일반 메모리칩의 가격 변동률이 다시 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모건스탠리는 "우리 사이클 지표는 더는 단기 부
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 카메라 모듈 생산지 이원화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긴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스마트폰용 카메라 글로벌 1위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하 베트남 생산법인) 신규 공장인 V3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2023년 7월 V3 공장 증설을 비롯한 광학솔루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생산법인에 2025년 12월까지 약 1조 3000억원(10억 달러)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V3 신공장의 총 연면적은 약 15만㎡(약 4만 5000평)로, 축구장 20개를 합친 크기다. V3 신공장 증설로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CAPA)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기업들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를 소지하고 있는 자사 직원들에게 해외 여행을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9일 트럼프 행정부가 'H-1B 비자' 수수료를 10만달러(1억4000천만원)로 대폭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이날 해당 직원들에게 해외 여행을 가지 말거나 여행을 계획중인 경우 취소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전문 직종 종사자에게 적용되는 비자로, 추첨을 통한 연간 발급 건수가 8만5천건으로 제한돼 있다.이 비자가 있으면 기본 3년 동안 미국에서 체류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품 관세 증가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21일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 관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한국의 대미수출 관세액은 총 33억달러로 집계됐다.중국 259.3억달러, 멕시코 55.2억달러, 일본 47.8억달러, 독일 35.7억달러, 베트남 33.4억달러에 이어 6위였다.하지만 관세 증가율은 무려 4614%로 세계 1위로, 트럼프 정부 출범 전과 비교해 무려 47배나 늘어났다.이어 캐나다 1850%(19.5배), 멕시코 1681%(17.8배), 일본 724%(8.2배), 독일 526%(6.3배), 대만 377%(4.8배) 등의 순이었다.한국은 지난 1분기까지도 한미
SK하이닉스의 내년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지난 달 40조원에서 최근 50조원으로 높아지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50조원대 중반까지 전망하고 있다.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전망이 이처럼 상향 조정되고 있는 이유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공급을 주도하고 있는 데다 D램 낸드 등 메모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9일 오라클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수주잔고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점이 트리거가 되기도 했다. 9월 이후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보다 오라클,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 등의 기업 주가가 훨씬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IBK투자증권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업체와 함께 무재해 현장 달성을 기념하며 포상식을 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협력업체와 함께 ‘무재해 달성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파트너사에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CSO)와 임직원, 6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대연 디아이엘과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이 100만 시간 무재해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무재해 포상금 항목을 새롭게 신설해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협력업체에 지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로 협력업체의 자발적 안전 관리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겠다는
9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2% 올랐다. 서울은 0.05% 상승하며 수도권 전반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전세가격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과 제주가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서울은 0.05%, 수도권은 0.03% 오르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5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8곳이 상승했고, 6곳은 하락, 3곳은 보합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전남(0.07%), 울산(0.06%), 서울(0.05%) 등이 올랐으나, 제주(-0.06%), 광주(-0.05%), 인천(-0.03%)은 하락했다. 8월 전국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0.
호반그룹이 버려지던 지폐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굿즈를 선보이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호반그룹의 계열사 삼성금거래소는 19일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화폐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락 지폐를 재활용한 친환경 쇼핑백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매년 약 500톤 규모의 지폐가 손상이나 훼손으로 폐기되는데, 대부분 소각 처리돼 대기오염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협업은 자원순환 확대와 환경 문제 해소를 동시에 꾀하는 조치다.새롭게 제작된 쇼핑백은 삼성금거래소의 골드바 제품 포장재로 사용된다. 화폐 특유의 섬유질을 활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지폐 문양을 살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2년간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2.1%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동일 기간 1~8% 상승에 그친 소규모 단지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급이 적고 희소성이 높아 청약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는 1순위 청약에 1만3천여 명이 몰리며 16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하지만 4천가구 이상 단지는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아 공급이 드물다. 재개발·재건축이 사실상 유일한 수단인데, 수천 명의 이해관계 조율과 조 단위 사업비, 각종 규제를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