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20일 선보인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으로부터 수집한 운행 C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데이터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함녀 승인을 거쳐 API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제네시스 고객들은 제네시스 어카운트를 연동하기만 하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제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운영 초기 플랫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가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를 21일 출시한다. 패밀리허브는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냉장고에 ▲식자재 관리 ▲가족간 커뮤니케이션 ▲주방 공간에서의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올해는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된다.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4도어 모델로 출시되며, 소비자들은 13가지 색상의 도어 패널을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단,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패널은 글램 네이비와 글램 딥차콜 2가지로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패밀리허브는 기능면에서도 한층 진화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 식품
유진투자증권은 2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OSP 하락과 Dubai-WTI 축소로 인한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으로 재고 평가손익이 개선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성현 연구원은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은 11조2000억원, 영업손실은 1조8000억원, 당기순손실은 1조500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석유 사업부와 화학사업부의 재고평가 손실이 1조원 반영됐고, 코로나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감소, 정제마진 부진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6조원, 영업손실 4611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
20일 유진투자증권은 LG화학 1분기 매출 7조1000억원, 영업이익 2365억원, 당기순이익 363억원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50만원을 제시했다. 석유화학과 2차전지 모두 상반기 바닥을 치고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황성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기준 시장컨센서스를 48.7%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사업부별로 “석유화학은 2426억원으로 유가하락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수요 부진에도 ABS, PVC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하며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부문의 실적은 영업손실 518억원으로 폴란드 공장 수율 개선을 통해 적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박3일간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경기도의 한 정부지정 임시생활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오후 9시께 코로나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이번 검사를 포함해 이 부회장은 중국 출장 전후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세차례나 치렀다. 이 부회장의 출장은 기업인 신속통로 합의에 따라 출입국한 경우에 해당돼 해외입국자 2주 간 자가격리를 면제받는다. 능동감시대상자인 이 부회장은 즉시 귀가해 2주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에 발열, 기침 여부 등의 증상을 보고하게 된다.
지난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박3일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기업인의 첫 중국 방문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이 부회장의 대국민사과에서 ‘뉴삼성’을 만들겠다고 발언한 이후 첫 해외방문이자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되는 시점에서의 중국행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다음주께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과정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에 응할 예정이다.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치면 이 부회장은 경영 행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 속에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에 맞춘 미국 투자 확대 등의 결정을 내릴
인도 가스누출 사고에 이어 LG화학이 국내 대산공단에서 또 한번 인명사고를 냈다. 19일 충남소방본부와 LG화학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충남 서산 대산공단에 있는 LG화학 촉매센터 공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얼굴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부상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촉매 생산 공정에 따른 촉매제 이송 중 지나친 압력으로 폭발이 일어나면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유해 화학 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LG화학 촉매센터에서 일어난 화재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1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 접촉 없이 무언가를 해결하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6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비대면 무인화 시대' '언택트' 산업을 통한 새로운 소비/유통 패러다임의 변화와 비지니스 창출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택트는 온라인 인프라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장의 무인화 바람 등과 맞물려 개인주의 성향이 확산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고, 불편한 소통 대신 편한 단절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등장한 트렌드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중견 건설사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작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한양립스(LEEPS)로 알려진 한양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1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경력과 신입,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나뉜다. 경력사원의 경우 모집부문은 ▲공공영업 ▲주택·부동산 ▲자체사업 ▲시공기술자 ▲공사관리 ▲안전 ▲법무 등이며 자격요건은 ▲부문별 경력 충족자 ▲관련학과 전공 및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신입사원은 모집부문이 ▲시공 ▲자체사업 등이며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는 ▲개발영업
삼성전자는 DSLR 수준의 초고속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1.2μm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기반의 5000만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GN1'을 이번달부터 양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GN1'에 최초로 하나의 화소(Pixel)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를 배치하는 '듀얼 픽셀' 기술과 4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로 묶는 '테트라셀' 기술을 동시에 적용했다. '아이소셀 GN1'은 DSLR 수준의 업계 최고 '위상검출자동초점(PDAF)' 성능을 제공한다. 사람이 양쪽 눈을 이용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이 제품은 각 화소에 좌우로 위치한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에서 검출된 이미지의 위상차를
공정거래위원회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형제가 소유한 SI그룹 한화S&C에 일감을 몰아줬다고 판단하고 19일 제재 심의절차에 착수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5일 한화그룹에 검찰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한화그룹 내에서 김 회장의 아들 3형제가 지분을 모두 소유한 한화S&C에 일감을 몰아줬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2015년부터 한화의 일감몰아주기 혐의를 조사해왔다. 2018년에는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본사사옥에 기업집단국 직원을 보내 한화·한화S&C·에이치솔루션·한화건설·한화에너지·벨정보 등 6개 계열사를 조사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한화의 내부 일감의 비율
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후허핑 산시성 당서기와 단독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후허핑 서기는 삼성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18일 중국 현지 매체인 ‘산시일보’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시안에서 후허핑 서기와 류궈중 성장과 면담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허핑, 류궈중은 이재용 일행의 섬서방문을 환영했다. 후허핑 서기는 코로나 방역 초기 삼성이 인애(仁愛)한 마음으로 방역물자를 지원해 산시성 주민들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진핑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의 공동 방역 노력을 실천하고, 한중 관계가 더 높은 수준의 중요한 단계에 도달하도록 합의했다”면
TSMC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문대로 화웨이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8일 TSMC가 화웨이에 반도체 칩 공급을 중단토록 한 미국 정부의 새로운 규제에 발맞춰 이같이 결정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이번 규제에 앞서 진행된 화웨이의 반도체 칩 주문은 오는 9월 중순 이전까지는 예정대로 출하할 수 있다. 화웨이의 주요 반도체 칩 공급업체인 TSMC는 지난주 미국 상무부와 2년간의 협의 끝에 미국에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주 세계 2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판매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안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