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는 아니지만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알짜 중견·강소건설사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서한(코스닥상장기업), 대창기업, 동성건설, SM삼환기업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서한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수질환경, 견적 등이며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또는 건설워커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 ▲[경력] 직무별 경력충족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대창기업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외주구매, 견적예산, 기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
최태원 SK 회장은 5일 오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2회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최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요구대로 재산 분할이 이뤄질 수 있나”. “전날 진행된 한중 고위급 대화 환영만찬에서 무슨 얘기를 했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했다. 노 관장 측은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재산 분할 소송을 냈다.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최 회장이 가진 SK㈜주식의 42.29%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했
투락이 서버 엔진 개발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두번째 자체 보유 IP 게임 국내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투락은 5일 서버 엔진 개발사 아이펀팩토리와 모바일 방치형 게임 ‘오디티걸즈: 우주대스타’에 대한 게임서버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게임서버 개발 체결을 통해 아이펀팩토리가 투락의 ‘오디티걸즈’ 관련 모든 서버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향후 투락이 자체 IP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SNG마키나이츠: 침묵의 수호자’ 등 다양한 게임 서버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아이펀팩토리는 넥슨에서 서버 팀장으로 근무한 대표이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에 설립된 서버 프로그램 개발에 특
최근 수요자의 다양한 기호에 따라 제품 모델이 다양화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품의 개발 및 출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모든 산업분야에서 제품의 시장도입 시기 즉, 납기를 앞당기려는 여러 가지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전자, 기계 등의 산업분야에서는 제품 모델 다양화와 빈번한 제품설계 변경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런 시장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시제품 생산에 이르는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이런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가 최근 입주민 허가를 받으면서 라돈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여러 의혹에도 포스코 측은 엘시티는 라돈 마감재를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국감 당시 포스코건설에서 제출한 ‘사용허가 아파트 마감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기준 포스코건설은 최근 5년 동안 전국에 사용허가를 받은 단지 가운데 90%이상의 단지에 라돈 논란이 일어난 마감재를 사용했다. 곧 엘시티의 경우 입주허가 4년 전인 2015년 9월 사업승인을 받았는데, 국감이 지나고 최근에야 사용 승인 나면서 주목을 받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감 직전까지 통계치를 감안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LG화학이 폭스바겐에 SK이노베이션 자료를 청구하다 ITC에 기각당했다. LG화학이 소송의 자료제출과 관련해 고객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셈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모두 폭스바겐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4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따르면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영업 비밀을 침해 했다고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지난달 7일 폭스바겐 미국법인(VWGoA)에 추가로 자료 제출을 명령해 달라고 ITC에 신청했다가 같은 달 26일 기각됐다. 앞서 VWGoA은 LG화학 측의 요구를 들어 자료제출를 한 차례 한 바 있다. 지난 9월 16일 VWGoA는 MEB NAR 프로젝트와 관련
LCD패널 가격이 내년 2월정도 상승세로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 과잉문제를 해소했기 떄문으로 해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55인치 LCD패널(3840×2160·120Hz)가격이 내년 2월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패널 가격은 올해 1월 138달러에서 10월 110달러까지 떨어진 뒤 지난달까지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내년 2월 1달러 오른뒤 9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65인치 패널(3840×2160·120Hz) 가격도 올해 10월 171달러에서 하락세를 멈췄고, 내년 4월 반등한 이후 9월까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
"세금보다 집값이 더 오르는데 누가 집을 내놓겠어요?"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집주인들이 다시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집값이 2~3억원씩 오르는데 종부세 몇 백만원 올랐다고 집을 내놓을 집주인도 없고, 오히려 매도 문의 전화를 걸면 핀잔만 듣는다"며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집주인들이 집을 내놓지 않아 갈수록 매물 부족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고 전했다.종부세는 고가 주택에 한해 재산세와 별도로 부과되는 보유세다. 정부는 올해 종부세 부과기준이 공시가격 현실화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재산세를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15년만에 명예회장으로 물러난다. 형제 중 가장 어린 허태수 부회장이 GS의 새로운 수장이 된다. GS그룹은 허창수(71) 회장이 3일 사장단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사임을 표명했고, 허태수(62) GS홈쇼핑 부회장이 주주간 합의로 새 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내년부터 GS 명예회장과 GS건설 회장, 전경련 회장으로 활동한다. GS이사회 의장직도 내려놓는다. 허창수 회장은 GS 창업주인 고 허만정 선생의 3남인 허준구 명예회장의 장남이고, 허태수 회장은 5남이다. 허태수 회장은 2007년 GS홈쇼핑 대표이사에 부임한 이후 해외 진출과 모바일쇼핑 사업 확장 등을 잇따라 성공시켜서 차세
KT&G가 서울 강동점을 개소하는 등 릴의 전국 서비스망을 190여개로 늘린다. 3일 KT&G는 서울 강동구 길동에 전자담배 ‘릴’의 공식서비스센터 강동점을 개소하는 등 릴의 전국 서비스망을 총 190여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릴의 전국 서비스망 중 기기 수리와 교환, 품질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센터는 전국 17개 지역에서, 기기 교환이 가능한 ‘릴 스테이션’은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KT&는 담배회사 최초로 ‘찾아가는 애프터서비스(A/S)’도 전국 121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KT&G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는 고객들이 ‘릴’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서비스 채널을 꾸준히 확대하고
LG전자가 호주 최대 물류단지 ‘무어뱅크’에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대거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곳에 태양광 모듈 ‘네온2’약 7500장을 공급했고, 설치는 LG의 거래선인 호주 전기회사 ‘모드콜’이 진행했다. 대규모 물류단지 특성을 고려,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지면 위가 아닌 초대형 건물 지붕위에 태양광 모듈 전량이 설치됐다. 공급된 설비용량은 3MW(메가와트)급으로 연간 약 4800MWh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총 7300여가구 이상의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19.3%의 초고효율은 물론 최대 400MW 출력 성능을 지원하며, 타 모듈대비 단위면적
두산밥캣은 2일(헌지시간) 미국 조경장비 전문업체인 쉴러 그라운드 케어로부터 승용 잔디깎기 기기 제로턴모어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며 거래 규모는 8200만달러(971억원)로 예상된다고 두산밥켓은 말했다. 제로턴모어는 제초, 잔디깎기 등 조경작업을 하는 장비로, 제로턴 (0도 회전방식) 방식을 적용해 작업의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두산밥캣은 조경장비 시장에서의 조기 안착을 목표로 최근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와 함께 농업과 조경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가 많은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딜러망을 확장한다.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은 "조경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 합병되는 한화큐셀과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의 경영 전면에서 전략부문장에 내정돼, 한화그룹 태양광·화학·에너지 분야를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거쳐 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지난 2015년 전무로 승진한 지 5년만에 부사장직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로 그동안 예상됐던 한화그룹의 승계구도가 명확해졌다는 판단이 나온다.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의 에너지·화학 등 주력 부문을 맡으며 그룹의 핵심 사업부를 총괄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