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첫번째 독자 모델 ‘포니’를 재해석한 전기 콘셉트카 ‘45’가 10일(현지시간) 최초로 공개됐다. 포니를 탄생시킨 ‘포니 쿠페’ 콘셉트카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 45년 만에 전기 콘셉트카로 재탄생했다는 의미에서 ‘45’로 명명됐다. 포니 쿠페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했다.콘셉트카 '45'는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다. 4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다.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N’을 토대로 제작한 첫 전기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을 최초로 공개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빅뱅엔젤스(대표: 황병선)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대표 김세현, 박기일)가 통신플랫폼 스타트업 비씨앤엠(대표: 김형석)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씨앤엠은 투자 유치와 함께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었다.‘비씨앤엠’은 해외 장기체류자를 위한 ‘토도스 다이얼러’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도스 다이얼러’의 사용자는 해외 어디에서든 국내 번호 그대로 이용하여 통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해외 체류 시 현지 유심도 동시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듀얼심폰을 사용하는 효과를 내는 서비스다. 현재 매월 10만건 이상의 통화 호수를 기록할 만큼 회원 수는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이번 투자에 참여한 마
한국어촌어항공단은 10일 오후 공단 대회의실에서 수협은행과 귀어귀촌 촉진 등을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 및 주거래은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최명용 공단 이사장과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항 보고 △협약서 서명 △귀어귀촌종합센터 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귀어귀촌 금융상담 인력지원 △귀어귀촌 교육 정책자금 강사지원 △귀어귀촌박람회 전시부스 참여 △귀어창업자금 상담자 사전 한도조회 등 귀어귀촌 촉진 등을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 또, 공단 임직원 대상 대출금리 우대, 자금운용 및 자금지원 등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가 한국생산성본부와의 육성사업 협력을 통해 소셜벤처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낸다.한국사회투자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와 ‘IMPACT+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사업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식서비스 산업 활성화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임팩트’ 확대를 목표로 지식과 정보 공유 혁신을 추진하는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육성 기업으로 선정된 연플과 어뮤즈트래블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사업 지원금과 약 12주간의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들은 멘토링 종료 후 진행될 데모데이에서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자와 교류할 기회도 얻는다
하반기 공채모집과 별개로 주요 건설사들의 경력직 채용도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10일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자재 품질관리이며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기계·화공계열 전공자 ▲업무경력 2년 이상 ▲영어 활용능력 우수자(토익스피킹6 이상) ▲사우디 아람코 공사 경력자 우대 ▲NDE ASNT Level 3 자격보유자 우대 등이다.대우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IR, 해외세무 등이며 22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견기업의 부당거래를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일감몰아주기를 시정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에 중견기업에 대한 조사를 예고했다. 중견기업은 농심·DB·넥센·SPC·대상 등 자산총액 2조에서 5조까지의 대기업 집단으로 그동안 대기업 집단 소속이 아닌 이들 그룹은 공정거래법상 규제대상이 아니었다. 조 위원장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위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며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일감 몰아주기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현대모비스가 생산하는 연료전지가 수소차 가격의 40%에 해당할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품성이 검증되면서 현대모비스가 수소차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제휴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0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재 연료전지의 단기적인 수익성을 논하긴 힘드나, 향후 4조원 투자를 통해 친환경차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70만 친환경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올해 말까지 충주 2공장 증설을 통해 연료전지 6000대 생산 Capa를 확보할 예정이다. 남정미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70만기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면 국내 수소전기차 생산능력이 50만대임을 고려할
현대차가 전기차부터 수소차까지 아우르는 연료별 라인업 구성으로 유럽시장에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간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는 상용 수소차는 유럽에서, 수소트럭 1600대는 스위스에서 납품예정이다. 10일 유안타증권은 얼 상반기 현대차의 수소차 생산이 2150대, 판매는 1808대를 기록했으며, 하반기까지 추가적으로 2000대이상, 2020년 1만대를 내수 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정미 연구원은 “글로벌 판매대수가 지난해 4043대, 올해 8000(예상치)대 미만으로 아직은 수익성을 논할 수 없는 규모”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현대차의 경우 상용 수소차부문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처를 찾고, 스위스 H2E와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6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쥬마는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초기 유방암(EBC), 전이성 유방암(MBC) 및 전이성 위암(MGC) 등 3개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통해 도출된 종합적인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 적응증에 대한 허쥬마의 안전성과 효능이 오리지널의약품과 동등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의 작년 글로벌 연간 매출은 8조7000억원이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일 CJ제일제당 등 8개 사업자들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전력공사 등 4개 발전관계사들이 발주한 변압기 등 발전분야 수요물자에 대한 10건의 운송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사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혐의다. 이들 사업자들은 일정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경쟁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담합을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예를들면 부산에서 제주까지의 입찰 경쟁으로 인해 물량확보나 이익확보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물류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들은 하역운송모임인 ‘하은회’등의 모임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52일간 전국 10곳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통해 280개 중소하도급 업체가 총 295억원의 하도급 대금을 지급받도록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는 추석 이전 중소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공정위 본부와 지방사무소 5곳, 공정거래조정원,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10곳에 신고센터를 설치해 7월 말부터 운영했다. 최근 3년간 신고센터 운영실적은 274억원(2017년), 260억원(2018년), 올해 295억원을 지급조치하도록 했다. 한편, 90개 원사업자는 대금 결제일이 추석 명절 이후인데도 1만7956개 수급 사업자에게 2조 6064억원의 대금을 당겨 추석이전에 지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웍항 인근 전도된 골든레이호 선원 23명이 전원구조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전날 오전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구조인력을 현장에 투입, 선체를 뚫고 내부로 진입해 기관실에 남아있던 승무원 4명은 마지막으로 구조했다. 선원 3명은 선미 쪽 프로펠러 샤프트룸에 있었고, USCG 구조대원들은 선체절단작업을 했다. 나머지 1명은 엔진 콘트롤룸 강화유리 뒤편에 갇혀 있어 작업이 다소 지연됐으나, 결과적으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해 주신 미국 구조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대기업집단 오너 일가 주식부호 1위자리를 지켰다. 지분가치 총액이 14조8000억대로 전체 오너일가 중 유일하게 10조원을 넘겼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 6일 기준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집단 오너일가 497명의 보유 지분가치를 집계한 결과 총 107조 9431억원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4년 말 106조64억원 대비 1.83%(1조9367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건희 회장이 오너 일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 계열사 지분가치는 총 14조8724억원으로 오너 가운데 유일하게 10조원을 넘겼다. 다음 2위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순위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