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지난 앱티브사와 공동으로 미국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유수의 완성차 업체와 유력 자율주행 기업이 별도의 JV를 설립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2022년까지 완성차 업체 및 로보택시 사업자 등에 공급할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완료 및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앱티브사는 차량용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인지시스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컴퓨터 플랫폼, 데이터 및 배전 등 업계 최고의 모빌리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용 전장부품만 공급하는 업체 순위로는 세계 선두권 업체로 꼽힌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가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 Resomet에 대한 유럽 CE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유앤아이의 Resomet은 세계 최초로 마그네슘 등 인체 구성 성분만을 이용하여 개발된 제품이다. 골절 치료 후 체내에서 안전하게 흡수되기 때문에 완치 후 제거하는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생체흡수성 의료기기다.이미 지난해 8월 유럽 CE인증 획득으로 유앤아이는 Resomet 소재 및 치료의 안정성 등 모든 EU 요구사항을 인정받게 되어 유럽 전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으며, 인증 이후 유럽 초기 론칭으로 터키 Plamed사와 3년간 500만불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3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삼성물산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위한 경영권 승계작업이 있었다고 판단한 지 한 달 만이다. 검찰이 분식회계에 국한되기 보다 ‘국민연금(삼성물산의 대주주)을 압수수색한 점에 비춰’ 수사가 이부회장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부정의혹이라는 결론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
롯데지주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캐피탈 지분 25.64%(853만6053주)를 3332억원에 일본 롯데파이낸셜코퍼레이션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주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에 저촉되지 않도록하기 위함이다. 롯데지주 측은 “롯데그룹은 2017년 10월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관련법을 준수하고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역시 이날 이사회를 열고 롯데캐피탈 지분 11.81%(393만2280주)를 일본의 롯데파이낸셜에 넘기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6월 보험회사 RBC비율이 상승한 가운데 생보사 중에는 DB생명과 DGB생명 RBC가 가장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RBC(지급여력비율)은 평균 282.4%로 지난 분기 3월말 (273.9%)대비 8.5%p 상승했다.생보사 중 가장 높았던 곳은 푸르덴셜(505.1%), 오렌지라이프(428.0%)였고, 가장 낮은 곳은 DB생명, DGB생명 각각 RBC 188.7로 나타났다. RBC비율이란 ‘가용자본/요구자본’으로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이며,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RBC와 상승이 가용자본 증가치가 요구자본 증가치보다 컸다라고 설명했다. 금감
한화그룹은 23일 7개 계열사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현재 ㈜한화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등 3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김연철 부사장이 보직을 맡게됐다. 한화시스템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장시권대표는 상근고문, 김경한 대표는 ICT사업총괄을 각각 맡게된다. ㈜한화 기계부문의 새 대표이사는 ㈜한화 화약 방산부품 대표이사인 옥경석 사장이 내정됐다.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에는 현재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이기남 전무가, 한화테크윈 대표이사에는 안순홍 영업마케팅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한화케미칼은 이구영 사업총괄역(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가 23일 ‘두산중공업-부정적발감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두산중공업의 재무제표와 회사의 국내외 성장 잠재력을 분석해 내재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두산중공업을 주가가 거의 75%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10억달러에 불과하다. ◇ 화력발전 위주, 3곳의 회계감사…성장잠재력 의문 저자인 멜리사 브라운은 먼저 “두산중공업의 재무실적은 두산중공업 주주들뿐만 아니라 회사의 재무적 난맥이 얽힌 은행·투자자·거래상대방 관점에서도 회사의 신인도와 관련된 중대한 의구심을 불어 일으킨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두산중
스마트 스탬프 원천기술 개발 기업인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인디게임 전시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서 ‘스마트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1일차 컨퍼런스 출석체크, 2일차 부스 참여 개발자 혹은 게임사들이 스폰서(아마존, 기타 클라우드 업체 등)를 찾아가 상담하고 스탬프 찍기 등의 비즈 매칭, 3일차와 4일차에는 부스 별 게임 참여 후 스탬프 모으기 등에 에코스 스탬프를 사용했다. 이번 행사는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게임 부스에 재미와 다양한 경품으로 모바일 이벤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해당 스탬프 랠리 공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Nuclear Environment Engineering & Development)는 6월에 후쿠시마 현지에서 진행한 세슘오염소각재를 제염, 정화하는 설비 MCR5.0의 실증시험 결과를 정리한 최종보고서와 성능평가증명서를 인증기관인 공익재단법인 RANDEC으로부터 발급받았다고 23일 발표했다.최종보고서 및 성능평가증명서에 따르면, 방사능세슘오염소각재에서 세슘을 제거하는 청정화 척도인 제염율은 89%, 방사성폐기물인 오염소각재를 청정화하여 일반폐기물로 전환시키는 물량척도인 감용율은 97%, 교환식 카트리지필터로 세슘을 걸러내는 흡착재 성능척도인 세슘회수율은 99%에 달한다.이러한 제염설비의 종합적 성능 데이터는 지금까지 일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2019 FW ‘에어플라이 구스다운’ 2종을 내일(24일)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9 FW ‘에어플라이 구스다운’ 2종은 안다르 전직원 피팅 테스트를 거쳐 샘플 생산만 100번 이상 진행해 화제다. 보온성을 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에어플라이 구스다운 재킷’과 자유로운 활동성을 느낄 수 있는 ‘에어플라이 구스다운 베스트’는 올 하반기 안다르 주력 아우터 제품으로 안다르의 인기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에어플라이 구스다운’은 미세 홀로 구성된 기능성 발열 원사와 100% 화이트구스로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15분만 착용해도 즉각적인 발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패턴 봉제
일본이 우리나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소재 3개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이후 한국이 일본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제 대상이 적용되면서 대한국 수출이 줄긴 했지만, 일본 전체 수출 비중이 적고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중국 수출이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한국은 일본 수출국 3위를 유지했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일본이 대한국 수출규제를 발표한 지난 7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금액은 4361억원(약 4조8000억원)으로 총 수출금액인 6조6434억엔(약 73조1000억원)의 6.6%수준으로 나타냈다. 이보다 앞선 6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품 총수출액(6조5858억엔)에서 한국(4131억엔)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앱포스터가 개발한 미스터타임(MR TIME)이 워치페이스 무제한 구독 플랜을 이달 초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미스터타임은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스마트워치 페이스(시계 디자인)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번에 내놓은 ‘MR TIME Subscription Pass’ 무제한 구독 플랜은 300여개가 넘는 프리미엄 워치페이스 유료상품을 금액에 상관없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글 플레이와 갤럭시 스토어에 동시 출시됐다.경성현 앱포스터 대표는 “고정 사용자층을 확대하고자 기존 인앱 서비스에 보다 강력한 혜택을 담은 정기 구독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며 “개별 구매만 가능했던 고품질 프리미엄 디자인 워치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이 모두 2분기보다 쳐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3분기 D램 서버수요의 반등 움직임에 4분기 가격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0일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7.9%감소한 5조945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 대비 감소한 규모다. D램 매출액은 2분기 대비 8.9% 감소할 것으로, 전체수요공급량(B/G)은 8.0% 증가하고, ASP은 17% 하락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낸드매출액은 2분기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B/G는 3% 증가, ASP는 5%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IBK투자증권은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47.9%감소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