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 나무가 쓰러지고 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에서는 트랙터 운전자 1명이 실종됐다.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북지역 피해 신고는 총 489건이다. 인명구조 7건(59명), 배수와 급수, 주택과 토사, 간판 등에 대한 안전조치 474건이 이뤄졌다.경북지역에서는 고립 신고가 잇따랐다. 대부분 갑자기 불어난 물에 피해를 당했다.이날 낮 12시18분께 울진군 매화면에서 다리를 건너던 트랙터가 강물에 휩쓸렸다.60세 남성 운전자는 현재 실종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 10시께는 청도군 매전면과
경기 고양시는 주민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일산서구 덕이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지난 6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일산서구 일산동 B씨는 앞선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29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일산동구 중산동 C씨도 부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자가 됐다.덕양구 향동동 D씨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D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한 사랑제일교회와 서울도심집회 관련 확산세가 주춤한 반면 각종 모임과 식당 등 다른 전파고리를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교회와 방문판매, 투자설명회 등 기존에도 확진 환자가 다수 나왔던 시설이나 환경은 물론 최후의 보루인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식당,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등 일상 주변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사랑제일교회 추가 환자 1명…도심 집회서도 20일만에 한자리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163명이다.지난달 12일 첫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광주에서 10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환자가 439명으로 늘었다.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이들은 430~439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430·431번 환자는 북구 전통시장 내 밥집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32~439번 확진자 8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림침례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날 확진자 10명 중 2명은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하고 일상 생활을 한 것으로 보여 추가 접촉자·동선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된다. 나머지 8명은 격리 해
주말 동안 전국에서 학생 18명과 교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학생 18명 중 4명은 9월2일 이전에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다.7일 전국 10개 시·도 7939개교는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지난 4일(8252개교) 대비 313개교 줄었다.교육부가 공개한 7일 0시 기준 확진 학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4~6일 3일 동안 14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경기도에서 6명, 서울과 인천, 강원에서 각 2명씩 확진됐다. 부산과 대전에서는 각 1명씩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지난 8월31일 이전에 확진된 3명과 지난 2일 확진된 1명이 누락됐던 사실이 확인돼 지난 5월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시설물 파손과 침수·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강풍에 차량이 넘어지면서 1명이 다쳤고,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만도 20명이나 된다. 1600여 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부상 1명이다.부산에서 강풍에 차량이 전도돼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나 이재민은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에 의한 인명 구조는 7건 20명이다.태풍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1087세대 1640명은 사전 대피했다. 이날 오전 6시(623세대 956명)보다 464세대 684명 늘어난 것이다. 경북 47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의 동우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이어 뷔페식당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달성군 거주 80대 남성의 부인(70대)은 딸이 운영하는 달성군 논공읍 소재 만나한식뷔페식당에서 일을 하다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식당에서 함께 일하던 식당 사장의 자매(40대)와 식당을 이용했던 경북 고령군 거주자 1명도 확진됐다.대구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식당 이용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재난안전문자로 통보했으며 5일 식당 CCTV를 분석해 25명을 특정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하지만 하루 만인 6일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7일 오전 울산 해안에 상륙했다. 태풍 영향권에 드는 전국 모든 지역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태풍 하이선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경상도와 강원 영동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하이선은 울산 남남서쪽 약 30㎞ 육상에서 시속 48㎞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은 126㎞/h(35m/s)다. 태풍 강도는 '강'으로,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한다.기상청은 "남부지방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시속 126㎞/h(초속 3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고, 강원 영동과 경북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충남 청양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청양 김치공장 직원(충남 366번)과 접촉한 50대가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진 결과 1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또 다른 접촉자는 없는지 동선을 토대로 정확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수는 383명이 됐다. 청양군에서는 20명이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추진 이후 다소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천안 의료기관, 마을회관, 청양 김치공장 등 다양한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돌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도는 다양한 일상 생활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감염 차단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5일 연속 1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14일 10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소 규모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0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78명이 확인돼 100명대 이하로 감소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19명 늘어난 2만1296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9월1일 235명, 2일 267명, 3일 195명, 4일 198명, 5일 168명, 6일 167명, 7일 119명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가 150명 아래로 발생한 건 지난달 14일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시설물 파손과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약 1000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태풍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623세대 956명이 사전 대피했다. 경북 386세대 601명, 경남 161세대 223명, 부산 62세대 108명, 울산 14세대 24명이다.아직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재민도 없다.이날 새벽 제주시 애월읍에서 물이 들어찬 도로를 지나던 차량의 엔진이 갑자기 꺼진 운전자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시설 피해로는 19건 접수됐다. 공공시설 13건, 사유시설 6건이다.공공시설로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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