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직후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사망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사망자로 확인됐다.중증 이상 코로나19 환자는 하루 사이 6명이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309명이다.이날 사망자 2명 가운데 308번째 사망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78세 여성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9일 진단검사를 받았다.이 사망자는 20일 오전 11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고 21일 밝혔다.시는 권선구 세류3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40대 A씨(수원 154번)가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능실초등학교 재직 중인 50대 교사 B씨(수원 155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B씨는 수원 146번 확진자의 동료 교사다.B씨는 화성시 병점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권선구보건소를 찾아 검체채취를 받아 수원 확진자로 분류됐다.권선구 구운동 삼환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C씨(수원 151번)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C씨의 감염추정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용
경기 김포에서 서을 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의 자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북변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무증상자인 A양은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여의도순복음 교회 목사인 김포 85번째 확진자 C(40대)씨의 자녀이며, 지난달 31일까지 등교를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이후에는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지난 19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통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C씨의 아내도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김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7명으로 늘어났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직원이 최근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눈길을 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에 근무하는 최종익 전임행정원이 서울 소재 모 병원에서 난치성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최종익 전임행정원은 2011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알게 됐다. 조혈모세포 기증자로 등록한지 10여년만인 5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Human Lymphocyte Antigen, HLA)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진행했다.흔히 골수이식으로 알려진 조혈모세포 이식은 병든 조혈모세포를 모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2동에 거주하는 A씨와 송산3동에 거주하는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의정부 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성남시 확진자와도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부터 두통, 오한,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튿날 검사를 받고 전날 최종 확진됐다.B씨는 의정부 8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8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19일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세부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후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시는 경기도에 확진자들이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이송 후 주거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 집단감염이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4명으로 집계됐다. 3월9일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섰다.특히 국내 발생은 315명으로 7일 연속 세자릿 수를 기록하게 됐다.신규 확진자는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서만 244명이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324명 늘어난 1만6670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166명, 16일 279명, 17일 197명, 18일 246명, 19일 297명
경남에서 또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경남도는 21일, 지난 2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인 김해 40대 내국인 남성(경남 178번)은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경남 179번은 창원 마산 거주 10대 남성으로, 어제 확진된 경남 177번의 아들이다. 또 경남 180번은 창원 거주 60대 여성으로,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다.경남 181번은 진주 50대 여성으로, 광명생명수 치유센터 방문했으며, 이 치유센터의 확진자(목사 및 광화문 집회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개발 중인 국내·외 치료제와 백신에 대해 국제공조와 선구매 등으로 2000만명분의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정부는 21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논의했다.정부는 지난 4월17일 이후 매월 범정부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치료제·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치료제·백신 국내외 개발동향을 보고받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현재 전 세계 인구의 20%까지 백신 균등 공급을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
노원문화재단은 21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시각예술단체 및 협회, 동아리를 대상으로 ‘시각예술분야 전시 지원 사업’(이하 전시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작품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예술 단체, 예술가들의 창작물의 발표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권을 확대 제공하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총 2개의 유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9~11월 중 전시계획이 확정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활성화 지원과 전시계획은 있으나 공간 대관을 하지 못한 단체를 위한 전시공간 지원으로 진행되며, 총 30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일각에서 정부가 검사 결과를 조작하고 있다거나 집회 참석자를 가려낼 목적으로 진단검사를 강제한다는 등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며 "정부는 허위·조작정보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경고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악의적 허위·조작정보 유포행위는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방역요원들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민 불안을 가중시켜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보수 유튜버 등 인터넷 상에서는 광복절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21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한은 처음이다.양 위원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부산을 찾아 1박2일간 머물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외교 책사'로 통하는 양 위원의 방한은 지난 2018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양 위원은 비공개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 해제 논의,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방한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 위원은 오는 22일 오전 서 실장과 회담을 진행한 후 오찬 협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