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수원시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1대당 20만 원(저소득 가정 50만 원)을 지원한다. 저녹스(低NOx) 보일러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77%가량 적고, 에너지 효율은 10%가량 높은 친환경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저녹스’는 질소산화물(NOx)이 적다는 의미다. 수원시는 올해 일반 가정 5510대, 저소득 가정(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차상위계층) 50대 등 총 5560대 교체를 지원한다. 수원시에 있는 주택 소유주나 소유주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할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하거나 중국산 은행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전통시장에 유통하는 등 설 명절 특수를 노리고 부정‧불량식품을 만들어 팔아 온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도내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대형마트ㆍ전통시장 등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벌인 결과 89개소에서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ㆍ사용 또는 연장 21건 ▲원산지 거짓표시 7건 ▲미신고 영업행위 및 영업장 면적 위반 9건 ▲기준규격(보존ㆍ유통) 위반 17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의성·군위 주민투표에서 주민들은 공동후보지를 선택했다.21일 의성과 군위에서 동시에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 의성군은 투표율 88.69%, 찬성률 89.7%, 반대 9.64%, 무효 0.7%를 기록했다.군위는 22일 오전 0시13분 현재 개표율 54%를 보이고 있다.우보 찬성률은 74.58%, 반대 25.42%, 소보 찬성률은 28.43%, 반대 71.57%로 투표율 80.61%를 감안하면 의성에 패배가 확실시 된다.의성군의 이번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다.의성의 역대 최고 투표율은 1995년 6월 제1회 지방선거 때 81.4%이다.이날 주민투표는 오전 6시부터 의성군 21곳, 군위군 18곳 등 모두 39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사전투표에서
"동료들도 같이 못 오는 심정에서 여기 서는 것도 부담입니다."지난 17일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실종된 4명과 동행했던 교사 6명이 2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당시 선두그룹에서 산사태로 사고를 당한 동료 교사 4명과 동행했던 교사들이다.이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50대 교사는 "사고 당시 데우랄리 로지(현지 대피소)에서 밤새도록 내리던 눈도 그쳤지만, 더 이상은 ABC 캠프(안나프루나 베이스 캠프)로 가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눈이 너무 많이 와 회의 끝에 결정했다"며 "당시에는 눈도 그친 상태였고 새벽에는 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려가자는 의견에 따라 하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를 독자적으로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수송 원유 70%가 지나는 주요 길목인 만큼 선박 안전을 주 임무로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1일 국민 안전과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 보장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기존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일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필요한 경우 미국 주도 IMSC(국제해양안보구상·호르무즈 호위연합)와 협력하고 정보 공유 등 협조를 위해 청해부대 소속 장교 2명을 IMSC 본부에 연락장교로 파견할 계획이다.한국이 독자적 파병 형태로 중동 지역 해상 안전 보호에 나서면서 전세계 주요국들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동참하게 됐다.미국은 지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2020나눔캠페인의 종료를 10일 앞둔 현재 나눔 온도가 80.1도로 전년 대비 90.8%를 밑도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 했다. 20일 기준 서울 희망2020나눔캠페인 모금액은 총 449억 원으로 나눔 목표액인 561억의 80.1%를 밑돌고 있으며, 전년 동기대비 45억 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별히 현물 기부는 전년 대비 58억 원이나 감소했다. 나눔캠페인의 종료 시점인 1월 31일 이내에 설 연휴를 제외하면 엿새밖에 남지 않아 나눔 온도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창립 이래 캠페인 나눔 온도 달성에 실패한 전례가 단 한 번도 없다는 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자치구 공단 최초로 거주자우선주차 임산부 우선배정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출산율을 제고하고 청장년층의 종로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종로구의 10세 미만 유·소년층 인구구성비는 2018년 기준 5.3%로 서울시(7.0%)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 청장년층(25~39세)의 구성비는 22.8%로 서울시(24.2%)와 비교해 낮으며 3년 전인 2015년(23.3%)과 비교해서도 줄어드는 추세다. 심화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산예정가족의 주차편의를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임산부 우선배정제도를 마련했다. 공단은
최근 5년간 30대 그룹 종업원 300인이상의 계열사 종업원수를 분석한 결과 약 10만명(27.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CJ올리브네트웍스로 나타났다. 3년간 종업원 증가 역시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가장 많았고, 2018년 한 해 동안은 삼성전자의 증가치가 가장 컸다. 21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300인 이상 상위 30대 기업의 총 종업원수는 2013년 34만5000명에서 2018년 43만9000명으로 9만4000명(27.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동안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CJ올리브네트웍스로 증가치가 9626명이었고, 2위가 스타벅스코리아 8864명, 3위 LG화학 5916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는 2020년 8월부터 급식대상아동이 도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2010년도부터 사용했던 G드림카드는 제휴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제휴가맹점을 확보해야 사용이 가능했으나 시군의 업무과중과 음식점의 기피 등으로 그동안 사용에 한계가 있었다.이런 이유로 전체 가맹점 1만1,500개소 중 편의점이 8,900개소(77%)를 차지, 아동들 대부분이 일반음식점보다 편의점 위주로 사용을 하고 있었다.여기에 마그네틱 카드 및 별도디자인으로 제작돼 사용자 외 제3자가 급식카드임을 알
경기도가 21일 재개하기로 한 아주대병원 닥터헬기가 운항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기존 닥터헬기에 탑승했던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전체가 헬기 탑승을 거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사임을 표명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의 권한대행을 맡은 정경원 외상외과 과장은 20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권역외상센터 전 의료진이) 닥터헬기에 오르지 않기로 이국종 교수와 이야기를 마쳤다" 밝혔다.정 과장은 "인력을 충원해야 닥터헬기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고 조건을 달아 (헬기 운항 재개 문서를) 결재했다"며 "경기도 발표대로 내일(21일)부터 닥터헬기 운항을 재개하면 당장 헬기에 탈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21일 검찰 직접수사를 줄이는 방안의 검찰 직제개편안을 공포한다.정부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공포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법무부 개편안에 따르면 전국 검찰청 직접수사 부서 10곳이 형사부로 전환되고 3곳은 공판부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형사부로, 반부패수사4부는 공판부로 전환된다.선거·노동 관련 사건 담당 공공수사부도 대폭 축소된다. 11개청 13개 부서가 9개청 8개 부서로 축소되고 축소되는 4개청 5개 부서는 형사부로 전환된다.서울중앙지검과 인천·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등 7개청을 권역별 거점청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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