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150명 가까이 증가한 602명으로 집계됐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581명이며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도 580명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02명 증가한 14만5692명이다.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최근 3일간 400~5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이날 다시 600명대로 증가했다.지난주에도 화요일까지 400명대였던 확진자 수가 수요일부터 600명대로 증가한 바 있다. 다만 수요일 0시 기준 확진자 602명은 마지막 500명대였던 3월31일(506명) 이후 10주 만에 최소 규모다.진단검사 후 통계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650명으로 늘었다.9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명은 지역 2647~2650번 환자로 분류됐다.지역별로 중구 2명, 남구 1명, 북구 1명이다.확진자 가운데 2명은 가족전파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검사받은 경위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밤사이 광주·전남에서 기존 확진자 접촉과 술집·유흥주점 발 연쇄 감염으로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9일 광주시·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광주 1명(2849번째 환자)·전남 5명(1530~1534번째 환자)이다.광주 2849번째 환자는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된 광주 2786번째 환자(대학생)와 5월 26일 술집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전남에서는 순천시민 4명과 화순군민 1명(고등학생)이 확진됐다.순천시민 4명 중 3명은 전남 1519번째 환자(유흥주점 운영자)와 접촉한 손님과 지인이고, 다른 1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됐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시와 경산시, 성주군에서 각 3명, 김천시에서 2명,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각 1명씩 확진됐다.경주시에서는 지난 7일 확진된 '경주 413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일 확진된 대구 달성군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달 30일 확진된 '경주 399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산시에서는 지난 달 27일 확진된 대구 북구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지난 5일 확진된 대구 수성구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성주군에서는 지난 7일 확진된 대구 서구 환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김천시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김천 310번' 환
오는 14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1일 결정된다.정부가 방안을 마련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다음 주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해야 한다"라며 "금요일(11일) 확정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손 사회전략반장은 "금요일에는 중대본 정례 브리핑이 없는데, 이번 금요일(11일)은 정례 브리핑을 오전 11시에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지난 5월24일부터 6월13일까지 수도권엔 2단계, 비수도권엔 1.5단계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서 이르면 다음달 7월부터 단체 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되면서 항공·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반면,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많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이어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며 "해외여행은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국토
9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9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됐다.부산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1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또 9일부터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10~11일은 기상조까지 더해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부산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전망됐다.
9일 인천지역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인천의 낮 최고 기온은 30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덥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옹진군 16도, 연수구·중구 17도, 강화군·계양구·남동구·부평구·서구 18도, 동구·미추홀구 19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 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 30도, 부평구·서구 29도, 동구·미추홀구·중구 28도, 연수구 27도, 옹진군 21도 등으로 예상된다.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4~7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서해상에서 바다안개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낮 기온은 22도~33도의 분포로 평년(22~28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성주 33도, 대구 32도, 청도 31도, 안동 30도, 경주 29도, 봉화 28도, 포항 25도, 울진 22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0.5~1m, 먼바다에 0.5~1.5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수·축산업 등 분야에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
수요일인 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17.4도, 보은 17.7도, 추풍령 17.7도, 충주 18.6도, 청주 21.7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전날(29.6~319도)보다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수요일인 9일 제주지역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후 6시까지 5~30㎜다.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목요일인 10일에도 흐릴 것으로 예측됐다.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