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주민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덕양구에 거주하는 주민 A씨 등 9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와 지인,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감염됐다.4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2143명(국내감염 2072명, 해외감염 71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간소화해 정부의 방역수칙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강도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공청회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간소화 해 알기 쉽게 하고, 대국민 행동 메시지를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강 부본부장은 "3차 유행의 경험과 평가를 바탕으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갖추고자 한다"며 "개인 활동 관리와 위험도가 높은 행동 관리를 강화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국민과 함께 나눠갖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로 시행한 사적모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면 현재 국내 유행 상황은 '2단계'에 해당돼 9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5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공청회를 통해 개편안 초안을 공개했다.개편안에는 현행 5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재분류했다.신규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하면 1단계는 인구 10만명당 0.7명 미만, 2단계는 인구 10만명당 0.7명 이상, 3단계는 인구 10만명당 1.5명, 4단계는 인구 10만명당 3명 이상일때 적용된다.중수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89.3명이며 이를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로 계산하면 0.75명이다.새 개편안에 제시된 4개의 거리두기 단계 중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토대가 된 에너지전환 계획 수립 과정에 절차적 위법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감사원은 5일 감사보고서를 내고 "에너지 관련 각종 계획 수립의 절차와 방법의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에너지전환 로드맵' 등 3개 분야 6개 사항을 법률적으로 검토했으나 위법하거나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번 감사는 정갑윤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2019년 6월 "탈원전 정책이 대통령 공약 이행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추진돼 왔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하면서 시작됐다.2014년 수립된 2차 에너지기본계획(에기본)은 2035년까지 원전 설비 비중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8명으로 집계돼 사흘만에 400명 아래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81명이다.여전히 400명에 육박한 신규 확진자 수가 유지되는 가운데 충북 음성에서는 유리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등 근로자 15명이 확진되는 등 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98명이 증가한 9만1638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15명 발생 이후 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 등 300~400명대를 오가고 있다.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
경북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환자들이 잇따라 쓰러지는 일이 나와 방역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5일 새벽 김천의 한 정신병원 화장실에서 이 병원에 입원한 50대 환자 A(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다른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A씨는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경북도는 백신접종과의 상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나 판단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청도의 한 요양병원 환자인 50대 여성이 AZ 백신을 맞은 아나 아나필락시스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으나 치료 후 회복됐다.
울산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20명으로 늘었다.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울주군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확진돼 지역 1020번 환자로 분류됐다.이 여성은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하던 중 감염이 확인됐다.자가격리 기간에 확진돼 이동동선과 접촉자는 없다.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강원 원주시에서 학교 급식 식자재 납품 담당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급식이 일시 중단됐다.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도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887명으로 늘었다.원주에서는 경기 이천시 321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원주 478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 480명을 기록했다.이 중 원주 47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원주푸드종합센터 학교 급식 식자재 납품 배송 담당 직원인 것으로 확인돼 5일 하루 학교 급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강릉에서는 강릉 166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홍천에서는 충남 천안시 982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판정
5일,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유혜선)는 오픈텍스트 코리아(대표 김동환)와 함께 희망식사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식사지원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끼니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OpenText는 저소득 가정의 식사지원을 위해 ‘OpenText Voyager Fund’를 조성하고 전세계 21개 국가, 58개의 도시에서 100만불 규모, 약 400만끼의 식사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환 오픈텍스트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아진 상황에서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희망식사지원 사업을 통해 끼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지원 할 수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지구 100억원대 땅 사전투기 의혹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추가 제보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LH 임직원들의 사전투기 의혹을 알린 이 단체와 참여연대에 관련 제보가 연일 들어오고 있다.민변 관계자는 "LH 직원뿐만 아니라 정치인, 공무원이라면서 들어오는 제보도 있다"고 밝혔다.민변과 참여연대는 우선 들어오는 제보를 일정기간 동안 각각 받고, 제보 내용을 취합할 예정이다. 그 뒤 신빙성이 있는 내용들로 추려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민변과 참여연대는 추가 기자회견 계획
전남 함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5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함평 지역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전남873번으로 등록됐다.전남873번의 감염 경로는 전남870번 접촉이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867번과 전남870번은 가족 사이로, 지난달 말 전남873번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방역당국은 전남873번과 전남867번, 전남870번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같은 시각 기준 전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73명이다. 이중 지역감염이 804명, 해외유입이 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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