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3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재조정한다.설 연휴 검사량 감소에도 400~5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데다, 새로운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정부가 거리두기와 5인 모임 금지 완화,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연장 등 방역수칙 전면 완화에 나서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장기간 영업제한 등으로 생계에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반발과 지역별 유행 수준을 고려하면 비수도권에 한정,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한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던 것처럼 선택적 완화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을
설 연휴 셋째 날인 13일은 아침에 쌀쌀하다가 낮에는 기온이 올라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서해안, 내륙 중심으로 오전에 안개가 짙은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이날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안개와 박무, 연무로 인해 하늘이 부옇게 보이는 경우가 많겠다"고 예보했다.기온은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 남부 지방은 15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반면 아침에 내륙 중심으로 영하권 기온 분포를 보여 일교차는 클 것으로 전망된다.아침 기온은 -5~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0도
설날인 12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0명이 추가 발생했다.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5명이 줄어든 수치다.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00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3명, 해외 유입은 7명이다.감염경로는 성북구 스포츠센터 관련 6명(누적 15명), 광진구 음식점(헌팅포차) 관련 2명(누적 62명), 강동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16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1명(누적 90명),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55명), 중구 콜센터4 관련 1명
설 명절연휴 사흘째가 되는 13일 강원도의 날씨는 오늘처럼 맑고 따뜻하겠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10도 이상 올라 평년보다 3~5도 높게 분포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영서와 산간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커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영하 4도~1도, 산지(대관령·태백) 영하 6도~영하 2도, 영동 1~4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보인다.낮 최고기온은 영서 15~17도, 산지 13~15도, 영동 11~16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지역에서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져 산불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영서지
연휴 사흘째인 오는 13일 낮 기온이 최고 19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등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12일 "내일(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평년(최고기온 3~9도)보다 3~5도 높겠다"며 "남부지방은 15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내륙을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곳이 있어 일교차가 크겠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측된다
설 명절 당일 광주에서 성인 오락실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접점이 있어 격리 중이던 시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12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설 명절 당일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늘었다. 이들은 1942~1943번째 확진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진다.두 확진자 모두 광주 북구에 거주하며, 성인 오락실 5곳을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과 직·간접적 연관이 있어 자가 격리 중이었다. 이들은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추가 감염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지난달 말부터 IM선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시설, 대형 교회, 성인 오락실 등을 중심으로 연
대전에서 12일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135명(해외입국자 50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1132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50대로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고, 이들의 가족인 1133(70대·1134번(미취학아동)도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1135번 확진자는 중구에 사는 70대로 지난 5일 확진된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행정도우미(1108번)와 접촉해 자가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은 부사칠석놀이보존회 회원인 1131번(70대)의 가족이다. 이로써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된 누적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
경기 고양시는 집단감염 무도장과 식당 관련 14명 등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지난 3일 최초 확진자 발생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일산서구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 관련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60명으로 늘어났다.최초 확진된 A씨 등 40명이 방문자이며 방문자의 가족이 11명, 방문자 접촉자가 6명, 접촉자의 가족 등 N차감염이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덕양구에 거주하는 B씨 등 7명도 이날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와 서울 확진자 접촉 등으로 감염됐다.2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
경기 부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늘어 누적 123명으로 증가했다.직장이나 의료기관, 무도장,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이 여전한 가운데 지인모임, 가족간 전파 등 일상생활을 통한 확산도 이어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12일 0시 기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 확진자 22명이 추가됐다. 누적 수치는 123명이 됐다.이날 추가된 22명 중 영생교 관련은 17명, 보습학원 관련은 5명이다.수도권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동구 사우나 관련 12명, 중구 콜센터4 관련 14명, 은평구 요양시설 관련 13명,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시민들이 지금과 같은 수준의 방역 수준을 유지해도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에서 좀처럼 줄지 않을 거란 예측이 나왔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 제한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로 1 밑으로 떨어졌던 감염 재생산지수가 수도권에서 1을 초과하면서 거리두기 조정을 앞둔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12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현재 행동 변화 상태가 유지될 경우 2주 뒤인 24일 하루 확진자 수는 351명으로 예측됐다. 4주 뒤에는 348명으로 큰 변화 없이 350명대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105명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주말 두 자릿수로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126명, 9일 169명, 10일 188명 등 4일 연속 100명대를 보였다.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1233명이다.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03명, 해외유입 감염 2명 등이다.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부천 종교시설인 영생교 승리제단 신도와 신도가 강사로 일한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1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08명이다.고양 춤무도장 관련 확진자는 14명 늘어 누적 51명이며, 안산 제조업·이슬람 성원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돼 누적 23명이다.감염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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