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2월 31일 23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북악팔각정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에서 지난 24일부터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전국적으로 시행함에 따른 조치다. 연말연시 주요 관광지에서의 밀접 접촉을 제한해 코로나 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단은 시설 입구에 출입금지 선을 설치해 방문객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북악팔각정 주차장 입출구 등에 시설 폐쇄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단 홈페이지, 각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북악팔각정 임시폐쇄를 방문객 및 구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선규경 이사장은 “코로나 19 확산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30일, 화물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산업물동량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운송업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한시적으로 화물운송사업을 위해 취득하는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를 50% 경감하고, 개인화물자동차사업자 중 간이과세자에게 공급되는 화물자동차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것이다. 이로써 택배, 개인용달 등 영세한 화물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시내버스, 택시 등 여객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333명을 추가 인정했다.환경부는 지난 28~29일 양일간 '제2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에 따른 심사 결과를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위원회는 종전 법상 신청자와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신청자의 과거 접수 순서로 540명을 심사했으며, 이 중 333명의 피해를 추가로 인정했다.지난 9월25일 개정안 시행 이후 3개월 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추가 인정된 인원은 총 1191명이 됐다. 앞서 19차 300명, 20차 264명, 21차 294명을 각각 추가 인정했었다.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건강 피해를 인정받은 인원은 총 4114명으로 늘어났다. 중
울산에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 16명 가운데 13명이 인터콥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지역 639~641번과 644~653번 환자로 분류됐다.이날 발생한 확진자 대부분은 인터콥과 관련없는 교회 교인이다. 인터콥 교인들이 다른 교회를 방문하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인터콥 울산지부는 지난 19일 중구에 위치한 '제2울산교회'를 대관해 초등부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이 행사에 참여했던 초등생, 교사 등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장소를 제공했던 제2울산교회에서도 630번, 647번 등 확진자 2명이 나왔다.그리고 제
강원 원주시에서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로 발생했다.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03번 확진자 접촉자 1명, 경기 안양시 확진자 가족 2명, 266번 확진자 접촉자 2명, 304번 확진자 접촉자 2명, 서울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303번 확진자와 304번 확진자는 모두 각각 295, 294번 확진자와 접촉 후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294, 29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66번 확진자는 경기 고양시 1113번 확진자와 접촉 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66번 확진자 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총 777명으로 늘었다.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면서 확산세는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77명이다. 수용자 735명, 종사자 21명, 가족 20명, 지인 1명이다.서울 중랑구 능력교회와 관련해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염력이 최대 70%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이 중 1명은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11명이 확인됐으며 접촉자들은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2차 검사가 진행중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0대와 20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방대본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2명 중 1명은 지난 13일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 중 사망한 80대다. 이 확진자는 지난 26일 심정지가 발생해 숨졌다. 이후 사후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확진자의 접촉자인 배우자와 딸, 사위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로 판사 출신 인사를 지명한 데 이어 판사 출신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것은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를 통해 막강한 검찰 권력을 견제해야 한다는 검찰 개혁의 기본 방향성과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검사 동일체 원칙'으로 상징되는 특유의 검찰 내부 문화에 쏠리지 않는 최소한의 균형을 갖추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문재인정부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로 김진욱(64)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오후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뒤를 이을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범계 더불어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등교 수업이 중단된 학교가 사흘 연속 1만 곳을 넘어섰다.교육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하지 못한 학교는 15개 시·도 1만762개교로 집계됐다.지난 28일(1만2003개교)와 29일(1만961개교)에 이어 사흘째 1만 곳을 넘긴 것이다. 전날보다는 199개교가 줄었다. 4개교가 등교수업을 조정하고 198개교가 방학에 들어갔지만 5개교는 수업을 개시한 영향이다.서울과 경기, 인천, 대구, 광주, 울산, 강원, 경북, 제주 9개 시·도가 지난 14일부터 관내 전체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순차 전환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 등교 중단 학교 수가 전날 4254개교에서 4219개교로 35개교 감소했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1567명으로 증가했다.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7명, 경기 36명, 인천 14명이다.지난 14일 0시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56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847명, 경기 577명, 인천 143명이다.전날 하루 동안 임시선별검사소 152곳에서 4만1154명이 검사를 받았다. 성탄 연휴 후 주말인 26일(3만4125건)·27일(2만4253건) 보다는 늘었지만 24일(5만8091
충남 서천군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서천 24번은 마서면에 사는 80대로 28일 확진된 서천 18번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 뒤 확진됐다. 서천 25번은 24번의 배우자, 26번은 24번의 요양보호사다.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격리 치료기관 후송과 거주지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이동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항은 서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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