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3일, 영하권 기온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서울교육청 15시험지구 제1시험장인 경복고등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6시35분께 첫 수험생 입실이 이뤄졌다. 두꺼운 옷차림을 한 수험생은 고사장 정문 앞에 선 '수험표 꺼내세요'라는 팻말을 지나 시험실로 향했다.통상 고사장 주변에서 이뤄지던 응원전 등 이전에 볼 수 있었던 풍경은 연출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분위기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학부모 김모(49)씨는 수험생 아들을 배웅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광주·전남은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지역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초당 2~3m의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1~3도 가량 더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목포·신안·영광·함평·무안 등 전남 서해안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산발적인 눈·비 영향으로 도로 노면이 미끄러운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낮 최고 기온은 8∼11도로 전망됐다.시험 당일 남해서부해상은 구름 많은 날씨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에는 전국 대부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5도로 예상되며 전라서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기상청은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낮겠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여 춥겠다"고 전했다.또 "바람도 약간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수험생은 체온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도, 체감온도는 -4~-5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옷차림에 더욱 신경써야 할 전망이다.이날 아침 6시부터 낮 3시 사이에는 전라서해안에, 저녁 6시부터는 제주도에 산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 받은 가정대기자를 입소 또는 입원 전까지 관리하는 '홈케어 시스템’을 3개월 만에 다시 가동한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일 일시적인 병상 부족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나 병원 입원이 지연될 때 가정대기자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홈케어 시스템'을 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 2차 유행 당시 8월28일~9월13일 17일 동안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 운영단'을 운영해 181명의 가정대기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의료인이 하루 한 번 가정대기자와 전화 통화로 건강 상태 변화를 체크하고, 건강상태가 위급해지면 병상을 우선 배정해 가정대기 중 건강 악화에 대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2일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통해 "현재 정부에서 다양한 제조방식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개발 실패의 위험성도 생각해 여러 플랫폼, 제조 방법별로 백신을 확보해 불확실성을 분산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백신 구매와 관련해 정부 내부 논의는 막바지 단계에 이른 상태로 전해졌다.정부는 국가 간 공동으로 백신을 구매하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ty)' 프로그램을 통해 백신 1000만 명분을 확보한 상태다. 개별 기업 협상을 통해 2000만 명분도 추가로 확보해 전 국민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의 백신을 우선 확보할 계획이다.여기에 국회에서 여야는 예산안 처
경기 부천시는 신중동에 거주하는 A씨 등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신중동 4명, 범안동, 1명 성곡동 1명, 소사본동 1명, 부천동 1명, 인천시 사동 1명 등이다.확진자 가운데 3명은 부천의 한 병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날 코로나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시 사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1명은 무증상자로 해외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나머지 5명의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깜깜이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방역당국은 이들의 주거지 등에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동선 등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으로 늘었다.2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211번)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확진자는 울산 203번 환자와 지난달 25일 동구 소재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었다.앞서 203번 환자는 지난달 20~21일 강원도 춘천 처가를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북구에 거주하는 2세 남아(212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아는 외할머니인 울산 209번 환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남아는 현재 어머니와 함께 울산대학교병원 단독 음압병실에 입원한 상태다.울산시 관계자는 "어머니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덕양구 확진자 8명 가운데 7명은 가족 확진자와 고양시, 서울 확진자 등과 접촉 한 뒤 감염 됐다.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일산동구 주민 A씨 등 5명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고양·파주 확진자 등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과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 3명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일산서구에서도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1명은 서울 서초구 GS건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파주시와 용인
광주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은 가운데 대입 수능시험과 연말연시 등이 다가오자 나흘간 한시적으로 사회적 단절을 통한 정밀방역에 나섰다.광주시는 2일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3일 0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나흘 동안 2단계로 격상하는 '광주 100시간 멈춤'을 발령한다"고 밝혔다.광주에서 방역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것은 8월23일 이후 석달 여 만이다.광주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8일 동안 하루(11월28일)를 제외하고는 매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지난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위
2일 부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사례 등 총 1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총 180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6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880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특히 부산은 지난 24일 18명, 25일 25명, 26일 22명, 27일 26명, 28일 25명, 29일 51명, 30일 11명, 1일 50명에 이어 9일째 확진자가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865번~880번 환자이다.먼저 부산 870번(부산진구), 875번(사상구), 879번(기장군) 환자 등 3명은 사상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이다.이로써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신도 32명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전국 유·초·중·고 학생 41명과 교직원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학생 7명과 교직원 1명은 지난달 30일 확진됐다가 뒤늦게 집계된 사례다.교육부가 공개한 2일 0시 기준 학생·교직원 확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 학생 3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지역별로 서울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6명, 충북 4명, 부산 3명이 각각 발생했다. 대구와 대전, 세종, 강원, 충남, 전북에서는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학생 확진자 수는 11월29일 하루에 가장 많은 64명이 발생했으나 11월30일 41명, 지난 1일 34명으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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