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8월 은행 CEO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은행 CEO 브랜드 빅데이터 289만5746건을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 이호성 행장이 브랜드평판지수 60만9578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브랜드 빅데이터는 전월 329만6343건보다 12.15% 감소했다.2위는 아이엠뱅크 강정훈 행장으로 브랜드평판지수 51만6255점을 기록했다. NH농협은행 강태영 행장이 48만1201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과 KB국민은행 이환주 행장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조사에서 상위 순위는 하나은
이유 없이 종아리가 아파서 동네 병원을 찾았습니다. 내가 느낀 통증과 평소 생활습관 그리고 운동은 어떻게 하는지 가급적 간결하게 의사에게 설명했습니다. 의사는 크게 귀 기울여 듣지 않고 건성으로 ‘예, 예’만 반복했습니다. 그러더니 “사진 찍고 다시 볼게요.”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의사와 맞닥뜨려서 경험하는 흔한 진료 장면입니다. 의사에게 중요한 건 환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진을 비롯한 각종 수치로 나오는 검사 결과들입니다. 환자는 자신이 아프게 된 경위와 맥락이 중요하지만 의사는 장비로 검사한 결과지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환자의 말을 무시합니다. 그러니 간호사와 방사선사도 필요한 검사를 진행
아, 가을인가 봐. 밤송이 익어 한 달 후 9월 초면 알밤 떨어지니 틀림없는 가을, 아, 가을인가 봐. 벌개미취 피고 이어서 쑥부쟁이, 구절초, 산국 등 들국화 피는 가을, 은행알 익어 탱글탱글 딴딴해지고, 벼 이삭 패는 소리에 동네 개가 짖는다는 초가을. 절기는 기후의 이치라 뒤죽박죽 돌아가는 듯해도 때가 되면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사람 세상은 양심보다 세속과 욕심 앞서니 언제쯤 제자리로?
최저임금은 노동자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고 저임금 경쟁을 막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 안전망이다. 그러나 매년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반복되는 현실에서 이제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최저임금을 얼마나 올릴 것인가가 아니라, 그 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 일자리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것인가의 문제다.2027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380원, 3.7% 오른 수준이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환산액은 223만6300원이다. 노동계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소상공인업계에서는 경영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가 정부의 재심의 기각에 반발해 최저임금 취
◆ 직원은 늘 경영자의 말과 행동을 바라보고 있다얼마 전 한 중소기업 대표가 답답함을 토로했다. 큰맘 먹고 새로운 업무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직원들이 도무지 쓰질 않는다는 것이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새로운 걸 싫어해요. 교육을 두 번이나 했는데도 이럽니다." 정말 그럴까?직원들이 그 시스템을 외면한 진짜 이유는 새것이 싫어서가 아니었다. 새 시스템에 결재를 올려봤자 정작 대표가 확인하지 않으니, 결국 예전처럼 종이 문서를 출력해 다시 들고 가야 했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변화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변화하지 않는 대표'에게 적응했을 뿐이다.◆ 가장 큰 목소리로 변화를 외치는 사람많은 경영자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에 가스가오카라는 조그만 교회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손꼽히는 대표작 중 하나인데 ‘빛의 교회’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유명세와는 달리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작은 예배당으로 1989년 완공했는데 규모로 사람을 압도하는 건축물이라기보다 조용히 사람을 끌어당기는 소박한 공간에 가깝습니다.‘빛의 교회’가 특별한 이유는 크기나 다른 것 때문이 아닙니다. 빛과 어둠, 벽과 침묵을 극적으로 대비시켜 건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공간을 이렇게 다룰 수도 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교회는 높은 종탑, 화려한 장식, 복잡한 조각 어느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현대 건축을 이
귀촌해서 시골 지키고 있는 친척의 어제 댓글 "낮에도 그렇지만 저녁엔 인기척을 찾을 수가 없는 곳이지요. 60년대와 비교하면 가구수는 큰 차 없으나 가구당 인구 6명이 1.7명으로 감소 대부분 노인이라 그렇겠지요" 1950년 우리 면에 초교 두 곳인데도 우리 반 70여명 입학했는데, 최근 면내 출생아가 1~2명이라니 참 많이 변한 세상. 적막강산 농촌, 우리는 행복해졌을까, 외로워졌을까?
초가 울타리에 곱게 폈던 삼잎국화, 산길에서 풍기던 그윽한 칡꽃 향기, 큰댁 할아버지 방 앞에 흐드러졌던 목백일홍꽃, 누나 손톱에 꽃물 들이던 봉숭아꽃, 하늘엔 구름 그림, 저녁 마당에 밀방석 깔고 모기 쫓는 모닥불 연기 모락모락, 식구들 도란도란 옥수수 수박 먹으며 하늘 바라보면 별들이 쏟아질 듯 반짝반짝, 이런 하늘과 사람이 따뜻하게 어울리는 행복이 그날 이후 또 있었던가?
어제 다윈의 말, "끝까지 생존하는 종은 강하고 두뇌가 좋은 종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종이다" 빗대서 "끝까지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돈 많고 두뇌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생각의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다" 밝게 알고(지식) 따뜻하고 아름답게 느끼고(정서) 뜻을 힘차게 펴면(의지) 생각의 뿌리가 튼튼해져서 양심이 욕심을 경영하며 지혜와 사랑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 아닐까?
세상 사람들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꾼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그가 살았을 때 신제품 발표회 때마다 여유롭게 앉아 있던 의자가 있습니다. 눈 여겨 본 사람들은 기억할 텐데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디자인한 ‘그랑 콩포르(Grand Comfort 위대한 편안함)’라는 의자입니다.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는 ‘현대건축은 르 코르뷔지에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만큼 현대 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 대가입니다. 그런 위대한 건축가가 웬 의자 디자인이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당시로선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20세기 초 시대를 앞서 갔던 건축가들이 의자를 디자인하는 건 흔한 일이었습니
토란 잎 옥수수 잎이 이렇게 타들어간 건 처음, 절기는 기후 이치, 양심은 삶의 이치인데 요즘 세상은 기후도 삶도 이치 관계 없이 뒤죽박죽? 지금 무더위 원인 분석해봤자 무슨 소용? 기후는 인간에게 유불리 관계없이 계속 변할 것, 진화론자 다윈 말대로, 끝까지 생존하는 종은 강하고 두뇌가 좋은 종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종이니, 아무리 더워도 자기식으로 잘 적응해 끝까지 생존하시라!
국악방송은 신임 사장에 김은하 전 사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2001년 국악방송이 설립된 이래 내부 출신 인사가 수장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신임 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국악방송 공채 1기 PD로 입사한 이래 광주방송국장, 심의감사부장, 라디오제작부장, 방송본부장을 거쳐 최근 사장 직무대행까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입사 후 20여 년간 실무 현장과 경영 전반을 거치며 방송 제작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김 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국악과 방송 산업 현장에서 쌓아 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악의 대중화는
전 세계 인구의 약 90%는 오른손잡이입니다. 인종과 문화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무시해도 좋을 만큼 그 차이는 미미합니다. 이렇게 압도적으로 오른쪽으로 쏠리는 건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침팬지나 고릴라 같은 유인원도 개체마다 즐겨 쓰는 손이 있지만 종 전체로 보면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의 비율은 반반입니다. 왜 유독 인간만 오른손잡이가 많은 걸까요.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를 결정하는 뇌와 유전, 발달과정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연구가 진행됐습니다. 도구를 다루는 능력, 언어발달, 뇌의 좌우 분업 등 다양한 가설이 제기됐지만 인간이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오른손에 편향됐는지는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