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개선이 시급했던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1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한 공영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기존 1만2188㎡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881㎡ 규모의 새로운 터미널을 건립한다. 완공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말이다.설계 용역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으며 시공사는 ㈜금영종합건설이 선정됐다.새 터미널에는 중층의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성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외부와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는 전면 유리 통창과 외부 캐노피 등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이용객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경기지역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거주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현재 도내 호우 피해 이재민은 637가구 1260명으로 도내 주민센터와 공공시설, 마을회관 등에 마련된 83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 분산돼 생활 중이다.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임시거주시설 점검에는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관이 투입된다.이들은 ▲시설 주변 소화기 비치 및 화재위험요소 확인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이재민에 대한 화재 안전 예방교육 ▲임시거주시설 관계자 화재 안전 컨설팅 실시 등을 추진한다.남화영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재민들이 잠시나마 안전하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양천·노원·강남·마포 등 4개 광역 자원회수시설에 더해 신규 자원회수시설을 2026년까지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도심광역자원회수시설 예시.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026년까지 일일 소각량 1000t 규모의 신규 소각장(자원회수시설)을 짓기로 했다. 다음 달 중 최적의 후보지를 발표한다.시는 현재 운영 중인 양천·노원·강남·마포 등 4개 광역 자원회수시설에 더해 신규 자원회수시설을 2026년까지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에서는 현재 4개 광역 자원회수시설에서 하루 약 2200t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있다. 하지만 매일 쏟아지는 3200t의 종량제 생활폐기물을 감당하기에는 용량이 부족한 상황이
염태영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7일 공식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염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우리나라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공직자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취임 인사를 전했다.또 "민생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소명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소기업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利山)'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모두 힘을 합쳐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 생각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16일 집무실에서 간부공직자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집수리 자원봉사단체에 긴급 협조를 요청하고, 수원시가 자재를 지원해 이번 주 안에 침수 피해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완료하라”며 “또 오늘(16일) 중으로 침수 피해 가구 지원 원칙을 세우고, 단체·기업이 후원한 물품 등을 신속하게 배부하라”고 말했다. 8~11일 수원지역 강수량은 373.9㎜였고(수도권기상청 측정 기준), 폭우로 인해 수원지역 193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피해 정도에 따라 193가구를 A·B·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심리ㆍ정서 상담 지원을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북부ㆍ남동ㆍ남서 3개 권역으로 나눠 고양, 용인, 수원 지역에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를 운영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법률 상담과 피해 교원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3개 권역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는 17일부터 1박 2일 과정으로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2022 행복한 교사되기 힐링ㆍ치유ㆍ성장 연수’를 운영한다.이 연수 참석자는 교육활동 침해를 경험한 교원과 심리・정신적 스트레스로 어려움이 있는 교원 90명이다.이번 연수는 교육활동으로 소진된 교원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존감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들의 수준 높은 발레 레퍼토리가 늦여름 수원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 수원발레축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과 수원발레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2022 수원발레축제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7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을 주축으로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예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수명연장등을 위해 시민들의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섰다.지역별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법정 조사다.성남지역 조사 대상은 구별 무작위 선정한 표본 1365가구의 만 19세 이상 2730명이다.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의 조사원 15명이 각 선정 가구를 방문하고 있다. 시는 흡연, 안전의식, 운동,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체중조절, 의료 이용 등 19개 영역의 138개 문항을 1대 1 면접 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만든다는 복안이다.방문 조사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가 전체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23일까지 인구정책에 관한 아이디어와 표어를 공모한다.공모 주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행복한 성남을 만들기 위한 결혼, 출산, 육아, 가족사랑 등이다.인구정책 아이디어 분야는 ▲저출생·고령사회 극복방안 ▲인구 유입 확대 방안 ▲ 인구문제 개선 방안을 제안받는다.표어 분야는 20자 이내의 문장에 ▲결혼과 양육하기 좋은 도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가정 ▲살기 좋고 미래가 있는 도시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의지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성남시민, 성남지역 직장, 초·중·고·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토지보상 작업이 본격화됐다. 용인특례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가 첫발을 뗐다.. 감정평가법인은 총 6곳이 선정됐다. 3곳은 토지소유자가 추천, 3곳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직접 선정했다. 경기도도 관련 법에 따라 추천 권한이 있지만, 사업시행자인 경기도가 감정평가법인을 추천하는 것은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에 따라 생략했다. 토지보상 대상은 3422필지 275만7109㎡로 토지소유자는 1720명이고, 지장물의 경우 현재 지장물 기본조사가 완료된 약 35%가 대상이다. 감정평가는 속도감 있는 보상 추진을 위해 3개 구역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약 2달
경기 평택시 서탄면은 17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평택시 새마을회와 함께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서탄면은 15일 기준 누적강수량이 420㎜가 넘는 등 폭우가 내렸다.이번 비로 45개 농가가 피해를 입고 수목전도, 도로파손 등이 잇따랐다. 이날 현장에는 서탄면 직원들과 함께 평택시 새마을회(회장 이천석) 회원 25여 명이 참여해 내천리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보탰다.오영귀 송탄출장소장도 방문해 침수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더운날 땀흘리며 일하는 새마을회 회
경기 수원특례시에서 활동하는 단체·기업이 “폭우로 피해를 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과 물품이 잇달아 답지하고 있다.지난 16일까지 17개 단체가 성금 4040만 원, 34개 기업이 8236만 원 상당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지역난방공사 수원지부(1000만 원), 영통발전연대(600만 원), 장안사랑발전회(400만 원), 권선사랑회·팔달연합회(각 300만 원),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240만 원), 수원새마을금고(200만 원), 영통구 직원 일동(180만 원),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회(120만 원), 팔달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윌스기념병원·영통구새마을문고회·망포2동새마을문고회·광교2동주민자치위원·헤라봉사회(각 100만 원), 광교2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범람한 탄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유관단체와 합동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분당구에 위치한 불정교, 신기교 인근에서 실시된 이번 복구작업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6개 유관단체 150여명과 공무원 50여명이 거들었다.성남시는 집중호우가 멈춘 지난 10일부터 주택 침수지역, 도로 파손구역 등 관내 수해 복구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합동 작업은 성남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운동공간인 탄천을 하루빨리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해 실시됐다.현장은 탄천 범람으로 인해 산책로 가로등, 운동기구, 울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