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언어융합연구소가 농인의 삶과 문화를 다룬 미니북 『농사회와 농문화』를 지난 2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북은 농인(Deaf)을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지닌 '언어적 소수자'로 정의하며, 농인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 농사회의 다양한 현실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농사회와 농문화』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난해 10월 조선대 언어융합연구소에서 개최된 ‘농인, 농인을 말하다’ 대담회 내용을 담았다. 2부에는 농사회에서 전해 내려오는 농인 유머 4편이 수록됐고, 3부에서는 농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교육, 가족,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칼럼이 실렸다.이번 발간은 농인이 자신의 언어로 주체적인 서사를
건양대학교는 K-문화산업학과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베트남 및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K-문화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약 20여 명의 유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동용궁사 답사를 통해 한국의 불교 문화를 체험했으며, 해운대 야경 투어를 통해 해양 관광과 도시 문화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장 아홉산숲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건양대는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유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서로
대진대학교는 건축공학과 김영훈 교수와 정주홍 교수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대한건축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학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영훈 교수는 건축교육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상을 수상했다. 정주홍 교수는 건축구조 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북암상을 수상했다.대한건축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는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는 공식 학술대회로 건축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에게 상을 수여한다.김 교수와 정 교수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교육을 통해 건축학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전문성과 학문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는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주관한 'THE Asia Awards 2025'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대학' 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양대는 아시아 최고 수준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시상식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THE Asia Summit 2025' 기간 중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에는 아시아 16개국 80개 대학이 총 10개 부문에서 경합했으며,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난양공대, 홍콩중문대학교, 대만국립대학교, 히로시마대학교 등 주요 대학들도 후보에 올라 시상의 권위를 높였다.THE Asia Awards는 아시아 고
동국대학교는 지난 24일 서울캠퍼스에서 SW교육원과 사단법인 파이썬 사용자 모임 간 '파이콘 한국 2025'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국대 SW교육원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캠퍼스 신공학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파이썬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파이콘 한국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동국대는 소프트웨어 및 IT 융합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국내 파이썬 개발자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파이콘 한국'은 2014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개발자들의 자발적
한국공학대학교는 최근 개발한 AI 입문서 『AI Literacy Primer』를 전 세계 66개국에 무료 출간하며 글로벌 AI 문해력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책은 청소년과 일반인,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구글 북스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AI Literacy Primer』는 인공지능 기술의 개념과 활용, 윤리, 실습에 이르는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음성 인식, 스마트 홈 등 일상생활 속 AI 기술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친숙한 생활 속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을 쉽게 설명한 점이 기존 입문서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경북대학교는 지난 25일 대구캠퍼스에서 간호대학 신축 건물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허영우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지역 의료계 및 교육계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그동안 경북대 간호대학은 동인동캠퍼스에서 교육을 이어왔다. 그러나 1976년 건립된 기존 건물이 노후되고 교육 및 실습 공간이 부족해 신축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2021년 착공된 신축 건물은 총 사업비 197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준공됐다.새 건물은 연면적 732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조성됐다. 시뮬레이션 실습실, 스마트 강의실, 나이팅게일홀, 계단식 강의실, 세미나실 등 최신 교육 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산하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주 WISE캠퍼스, 일산 의료원, BMC, DUICA, 동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등 11개 산하 학교 소속 모든 동국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염원을 담아 약 1억 원 규모의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기금’을 모금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4월 28일 오후 2시, 서울캠퍼스 팔정도에서 ‘동국 가족의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피해 복구를 위한 발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동국대학교 소속 교수, 직원,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법인 산하 초, 중, 고등학교를 포함한 동국대 전체 구
한림대학교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과 AI융합연구원은 28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한림에서 SF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2025 한림과학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에는 문영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시민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과학 지식 공유의 장을 즐겼다. 최양희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유철균 경북연구원장과 서윤빈 소설가가 초청되어 ‘한국형 혁신 전략과 AI 영화’와 ‘아직 안 멸망한 세계 상상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3중주로 구성된 바움스트링의 부대공연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유철균 원장은 AI가 인간의 영역에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한인회(SAKA: South Africa Korean Association)와 글로벌 교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교류 협력의 선도 모델을 창출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문화 교류 촉진 ▲산학협력 교육 사업을 통한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취업 및 창업 지원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협약식에 참석한 가톨릭관동대학교 문준섭 국제교류처 처장은 “가톨릭관동대학교는 글로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는 4월에 진행된 엑셀 자격 과정이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5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정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과정은 청년들의 직무 능력 강화를 위해 엑셀의 다양한 기능을 배우고, E-Test(Excel) 자격검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4월 과정은 엑셀의 기초부터 고급 기능까지 다루며, 통계 함수, 데이터베이스 관리, 피벗 테이블 작성 등 실무적인 기술을 포함한 커리큘럼으로 청년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4월 과정에 대한 참여도는 예상보다 높았으며, 많은 청년들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엑셀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
한영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5일 본관 3층 집단상담실에서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졸업생특화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생을 위해 수요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들이 원활하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취업 졸업생들은 실전 면접 대응 능력 향상, 자신감 증대, 기업 직무 분석 능력 강화 등을 경험했다.김주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
우석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2학년 홍채영 학생이 ‘2025 WSSA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 개인전과 팀 릴레이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가 주최하고 스위스스포츠스태킹협회(WSSASWISS)가 주관한 행사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23개국에서 총 414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여자 성인부에 출전한 홍채영 학생은 개인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조한서, 문성현, 정택훈, 김시은, 최이준 선수와 함께 팀 릴레이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홍채영 학생은 “국가대표로 세계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