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20분기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된 지 약 6개월 만의 성과다. 14일 남양유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5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 160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급반전한 결과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4000만 원으로 돌아섰다. 개별기준 실적에서도 3분기 영업이익 23억1400만 원, 당기순이익 10억400만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남양유업의 매출은 경기 둔화와 저출산 등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은 2426억8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줄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지난 13일 ‘전통예술 한류 콘텐츠 개발 및 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예술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확산하고,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해외 한식당 대상 음원 수요조사 및 제작 음원 홍보 △전통예술 활용 한식당 매장 음원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음원 콘텐츠 해외 한식당 배포 및 서비스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각국 한식당 분위기와 음식에 어울리는 100여 곡의 음원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해외 한식당에 배포해 현지 방문객들이
야놀자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43억 원과 영업이익 178억 원, 조정 EBITDA 344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글로벌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47%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야놀자의 3분기 실적은 글로벌 통합거래액(TTV)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에서 기인했다. 통합거래액은 전년 대비 232% 증가한 9.9조 원으로, 이는 야놀자가 AI 기반 데이터 솔루션을 확장하며 글로벌 여행업체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결과로 평가된다.특히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912억 원을 기록했다. 이 부문은 버티컬 AI 서비스의 도입으
삼양식품이 3분기에도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14일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389억 원, 영업이익은 8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수치다.이번 분기 실적의 주요 견인차는 해외 매출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3,428억 원을 기록하며 삼양식품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불닭 브랜드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현지 맞춤형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결과다.영업이익률은 3분기 연속 20%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였다. 이는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현지 시장의 높은 수요가 맞
하림이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프마라톤’에 참가하는 마라토너들에게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를 후원한다.이번 서울라이프마라톤은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가 참여하는 행사로, 세대를 구분해 경쟁하는 코스와 세대 제한 없는 비경쟁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림은 이번 마라톤 참가자 전원에게 글루텐 프리 인증을 받은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국내산 가루쌀을 사용해 밀가루를 배제하고, 단백질 함량이 닭가슴살 원물보다 4배 이상 높은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을 사용해 제조됐다.하림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는 달걀 1개 반에 해당하는 9g의 단백질과 사과 1개
신세계그룹이 자사의 이커머스 자회사 ㈜에스에스지닷컴(SSG닷컴)의 재무적 투자자(FI)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신세계그룹은 14일 이마트와 신세계가 신규 투자자인 ‘올림푸스제일차’와 새로운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계약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인 올림푸스제일차가 기존 FI가 보유하던 에스에스지닷컴의 지분 30%를 인수하게 되었다. 올림푸스제일차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금융기관 10곳이 참여한 투자 합작체로, 계약 규모는 1조 1,500억 원이며 주식 양수도는 오는 26일 완료될 예정이다.신세계그룹은 "에스에스지닷컴은 이번 투자자 유치 성공으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해 격변하는 이커머스 시
롯데관광개발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의 급증으로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1,391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대비 4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221억 원으로 첫 세자릿수 흑자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400% 이상의 폭증세를 보였다.이로써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누적 흑자 368억 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적자 513억 원에서 흑자로의 전환을 확고히 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5.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0.4%와 비교해 큰 폭의 개선을 이루었다.특히 기업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에비타(EB
캠핑 인구의 증가와 함께 캠핑바베큐용 소시지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이 제품들의 영양 성분과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 제품에서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는 캠핑바베큐용 소시지 14종을 대상으로 주요 영양성분을 평가한 결과, 소시지 100g당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의 30%에서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대상 제품은 캠핑바베큐용 프랑크 소시지(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에 기원을 둔 돼지고기만을 넣어 만든 소시지) 9개, 킬바사 소시지(폴란드 전통 소시지의 일종으로 말발굽 모양에 육즙이 많고 향신료가 들어간 소시지) 5개 등 총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에서는 경상북도 청송에서 생산된 '꼭지 달린 사과'를 선보였다.과일 산지에서는 '청송사과는 꼭지가 있는 게 진품'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청송 지역은 꼭지 있는 사과를 많이 생산한다. 농가에서 꼭지를 자르지 않은 채 출하하면 소비자는 더 신선한 사과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산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보람그룹이 경영 혁신을 목표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 향후 인공지능(AI) 연계로 더욱 지능화된 업무 시스템을 구축에 나선다.RPA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처리하도록 자동화하는 기술로, 데이터 수집 및 입력 등 주요 단순 작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한다.향후 보람그룹은 본사 부서 외 각 계열사 및 현장조직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보람그룹은 RPA를 통해 직원들이 단순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더욱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예를 들어, 재무팀은 자금일
두바이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바틸(Bateel)’이 오는 15일(금) 동아시아 최초로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입점한다. 바틸은 아랍에미리트 전통 대추야자 간식인 ‘데이츠’를 주력으로 ‘두바이 초콜릿’ 등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이는 브랜드로 두바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쇼핑 장소로 꼽힌다.이번 입점으로 현지에 방문하거나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해야 했던 바틸의 제품을 롯데월드몰에서 상시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인 ‘데이츠’는 대추야자를 말린 것으로 쫄깃한 식감과 천연적으로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중동지역에서는 씨앗을 제거하고 속에 견과류나 건과일 넣어 맛과 풍미를 높이기도 하며, 커피나 와인을 곁들여 즐긴
춘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닭갈비다. 닭갈비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수십 년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음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러한 닭갈비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가 뉴트로 컨셉의 메뉴 개발과 일대일 맞춤 창업 상품’을 앞세워 가맹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일대일 맞춤 창업 상품’을 통한 가맹점 지원을 통해 창업 문턱을 크게 낮추고, 가맹점 창업 후에는 일대일 마케팅 지원 정책으로 체인점이 초기부터 안정적인 매출이 오르도록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화끈한 닭갈비와 신선한 해물의 만남이라는 뉴트로 컨셉의 메뉴 개발을 통해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로 3년 만에 분기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이마트는 14일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순매출 7조 5,085억 원(전년 대비 -2.6%), 영업이익 1,117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억 원(43.4%) 증가한 수치로,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간 결과다. 이로써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급증한 1,242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가격 경쟁력 강화와 점포 리뉴얼이 있다. 이마트는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주요 상품을 공급하는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강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