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이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올들어 4회 연속 동결했다. 하지만 연내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FOMC는 이번에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다.연준은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은 에너지를 포함한 특정 부문의 가격 상승을 주도한 공급 쇼크를 부분적으로 반영하며 목표치인 2%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연준은 물가 안정을 달성할것”이라고 밝혔다.장기간 물가목표치(2%)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확산에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19명중 절반인 9명의 위원들이 기준금리 중간값
스페이스X가 4거래일만에 5% 가까이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33% 떨어지며 이틀 째 약세를 보였다.반면 전날 급락했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와 마이크론은 각 각 1.38%, 2.2% 반등했다. 대만 TSMC도 1.48% 올랐다.스페이스X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전거래일보다 4.95% 하락 마감했다.빅테크주들은 美연준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4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애플 1.1%, 마이크로소프트(MS)는 3.8% 급락했다. 테슬라도 2.05%, 아마존 3.46% 떨어졌다.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소비자물가가 앞으로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신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다음달 예정된 금통위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풀이된다.신 총재는 17일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 모두 발언에서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 급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20% 넘게 상승했고, 근원 물가도 2%대 중반으로 높아졌다”며 “에너지 공급망이 중동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하고 국제유가가 안정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물가 상방 압력의 요인으
각 국 중앙은행들은 향후에도 금 보유량을 계속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WSJ)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금광 기업들이 참여한 세계금협회(WGC)가 연례 '중앙은행 금 보유고 설문조사'에서 조사에 응답한 중앙은행들의 89%가 향후 12개월 동안 금 보유를 계속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또한 45%는 자국의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이러한 답변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또 83%는 5년 뒤 자국의 준비자산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의 76%보다 오른 수치다.이어 중앙은행들의 20%가 지난 12개월 동안 금 국내 보관을 늘렸거나 해외 보관처들을 다
우리 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가 2003년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기업호감지수' 조사 결과, 기업호감지수가 60.1점으로 전년 대비 3.9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조사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기업호감지수는 국민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생산성·기술개발, 경제성장 기여, 국제경쟁력, 기업문화, 지역사회공헌, 친환경 경영, 윤리경영 등 7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종합하여 산출한다. 국제경쟁력은 전년 대비 6.8포인트 상승해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 친환경 경영(4.1p), 생산성·기술개발(3.6p),
한국이 오는 23일 MSCI 선진국 워치 리스트에 등재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수 편입 기대가 커지면서 중장기적으로 최대 44조원 규모의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오는 23일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한국이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상반기까지 39개 로드맵 과제 중 71.8%를 이행할 계획이다. 워치 리스트 등재 시 약 2년간 관찰 후 2028년 6월 편입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김규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입을 위해서는 관찰 기간 중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을 개선 여부가 관건일 것
스페이스X가 AI 코딩 앱 '커서'(Cursor)의 개발사를 600억 달러(약 90조원)에 인수한다.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커서의 모회사인 애니스피어(이하 커서)를 6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커서는 AI로 코딩 자동화를 하는 기술을 갖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다.지난해부터 '바이브 코딩'이 확산하면서 커서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커서를 연내 600억 달러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스페이스X는 지난 2월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xAI의
서학 개미들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상장 당일 하루 동안 1조원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래에셋과 한국투자증권 토스증권 등 총 11개 증권사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12일(현지시간) 상장 당일 스페이스X를 순매수한 금액은 8억850억달러(1조2346억원, 환율 1527원 기준)으로 집계됐다.토스증권은 중소 증권사이지만 서학 개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해외 주식 시장 점유율(외화증권 수탁수수료 기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하루 단일 종목에 대한 1조2000억원 매수는 적어도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다.이달 들어 스페이스X 상장 전 서학 개미들이 하루에 가
스페이스X 주가가 상장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총5위로 올라섰다.반면 반도체주들은 미-이란 휴전 타결 호재가 소멸되며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83% 상승 마감했다. 시총 2조6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쳤다.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37%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5.7%, 마이크로는 6.2% 가까이 급락했다. 대만 TSMC도 3.5% 떨어졌다.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도 0.95% 올랐다. 반면 MS는 1.48%, 테슬라 1.58% 하락했고 아마존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뉴욕증시
일본 중앙은행이 16일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한국은행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6일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0.75% 정도'에서 '1% 정도'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일본 기준금리는 1995년 9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가 됐다.이번 결정은 일본은행이 중동 정세 혼란으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보다 물가 상승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일본은행은 이날 결정문에서 "일본 경기는 중동 정세 영향으로 일부 약세를 보이기도 하지만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물가 측
미국의 전략비축유(SPR)가 40여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이날 美에너지부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 미국의 전략비축유가 3억4030만배럴로 1983년 7월말이후 40여년만에 최저치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미국의 전략비축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3년 7월 바이든행정부가 에너지 쇼크를 방지하기 위해 3억4680만배럴로 피크를 이뤘다.올해들어 트럼프행정부는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에너지 가격 안전을 위해 1억7200만배럴를 방출한 바 있다.이 당시 전략비축유는 4억1500만배럴에 달하기도 했다.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1%로 끌어올리며 31년 만에 ‘금리 1% 시대’를 열었다. 미-이란 전쟁으로 불거진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일본은행은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0.75%에서 0.25%포인트 올린 1%로 결정했다. 일본 기준금리가 1%대에 진입한 것은 1995년 9월 이후 31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금융시장은 이미 이번 인상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해온 터라 시장에 큰 충격은 없었다.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17년간 유지해온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한 뒤 같은 해 7월 0.25%, 2025년 1월 0.5%, 2025년 12월 0.75%로 금리를 잇달아 올렸다. 이번 인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벗어난 지 약 2년여 만
유동성 위기에 처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등 중앙그룹 일부 계열사와 자회사가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 수순에 들어갔다.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의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에 배당했다.각 사별 회생 신청에 별개의 사건번호를 부여하면서도 하나의 재판부가 일괄 심리하도록 배당한 것이다.재판부는 조만간 대표자 심문 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채무자회생법은 회생 신청이 들어왔을 때 법원이 채무자나 그 대표자를 심문해야 한다고 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