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후 들어 뉴욕증시의 선물 지수가 낙 폭이 커진 영향으로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9일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3100선을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며 오후 1시 40분 현재 1.8% 넘게 떨어지며 229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1년 5개월여 만이다.일본 니케이 225지수도 이 시간 현재 3.84% 폭락중이다. 홍콩 항셍 지수는 1.55%, 대만 증시는 무려 5.4% 넘게 급락하고 있다. 비중이 높은 TSMC가 3% 가까이 급락한 영향이 크다.로이터통신은 TSMC가 중국 화훼이 대리업체에 반도체 칩을 판매한 것과 관련, 10억달러(1조4800억원)의 벌금을 낼 수 있다고 보도했
브룩 롤린스 美농무부 장관은 무역 상대국과 관세와 관련한 새로운 합의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롤린스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와 관련한 교역국들과의 협상이 얼마나 걸릴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늦지 않게 생각보다 일찍(sooner rather than later) 이뤄질 것이라고 진지하게 믿는다"고 답변했다.그는 보편관세와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이날까지 약 70개국이 미국에 협상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롤린스 장관은 정확한 협상 타결 시점은 "아무도 모른다"면서도 "새로 타결된 합의에 대한 소식을 아마도 이번주 말까지 들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내다봤다.롤린스 장관은 협상 진행을 "더 지
관세 공포로 인해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뒤 지수 선물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관세 시행 시간이 다가오자 선물이 낙폭을 늘리고 있다. 9일 아시아 증시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전망이다.8일 오후 7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100선물 지수는 1.47% 하락하고 있다. 다우 선물도 1.32%, S&P500 선물은 1.65% 급락중이다.앞서 미국 정규장도 다우는 0.84%, S&P500은 1.57%, 나스닥은 2.15% 각각 급락했었다.시장은 이날 오전만 해도 관세 협상 기대감에 일제히 반등세를 나타냈었다. 하지만 백악관 대변인이 9일부터 중국에 대해 104% 관세 부과가 시행된다고 밝히자 급락세로 돌아섰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
국제유가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강행 방침에 다시 배럴당 6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달러화 가치도 다시 102선 밑으로 추락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가격은 4% 넘게 급락하며 배럴당 58.22달러를 기록중이다. 재차 60달러선이 붕괴한 것이다브렌트유 선물가도 0.03% 하락한 61.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2선 밑으로 떨어졌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02선을 회복했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50% 추가 대중 관세도 내일부터 시행되느냐는 질문에 "그것은(104% 관세) 9일 0시1분에 발효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한다는 방침에 빅테크주들이 또다시 급락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9일부터 중국에 대한 관세가 104% 시행된다는 소식에 5% 가까이 급락했다. 다른 빅테크주들도 마이크로소프트 0.9%, 구글 1.78%, 아마존 2.8%, 테슬라는 5% 가까이 급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하락율이 23%를 넘었다.전날 일제히 반등했던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37%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57% 대만 TSMC 4.02%,ARM 3.17% 떨어졌다.전날 롤러코스트끝에 보합세로 마감했던 3대 지수는 또다시 급락했다. 다우존스지수가 0.84% 내린 데 이어
원-달러 환율이 5원 넘게 오르며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오른 1473.2원을 기록했다.연중 최고점이자,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전날에는 달러-원 환율이 5년 만에 최대폭인 33.7원 뛰기도 했다. NH선물의 위재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가 두드러진 호주 달러가 달러-원 환율과의 연동성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중간 관세 전쟁 가능성에 대중 수출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외환시장 변동성은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마니아들이 관세가 오르기 전에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몰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익명을 요구한 애플 직원의 말을 인용, 매장이 아이폰 시리즈를 '패닉 바잉'(불안감에 의한 사재기)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면서 "거의 모든 고객이 가격이 곧 오를지 물어봤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전역의 애플 매장 직원들을 인용해 주말에 고객들로 매장이 가득 찼다고 전했다.애플은 아이폰 생산을 다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을 중국에서 만들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공개하면서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34%로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미국 반도체주들의 반등과 삼성전자의 호실적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8일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5%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도 1.8% 가량 오르고 있다.새벽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3.5%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7% 등 반도체주들이 모처럼 반등했다.이날 삼성전자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1조원 넘게 상회했다. 매출은 79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삼성전자는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MX사업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 갤럭시 S25의 판매 호조 영향이다.앞서 갤럭
글로벌 최대 투자은행인 J P 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을 비롯해 빌 애크먼 헤드펀드 CEO 등 월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다른 은행 CEO들과 함께 하워드 러트릭 상무장관을 만난 뒤 "관세 전쟁은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장기적으로 관세 전쟁은 경제적 우방국들과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다이먼 회장은 "미국 경제가 상당히 요동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고 심지어 성장은 둔화되고 경기침체
뉴욕증시가 롤러코스트 장을 연출한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3.53% 반등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7%, ARM 1% 각 각 올랐다. 대만 TSMC는 전날 대만 증시에서 10% 가까이 급락한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빅테크주 가운데 아마존이 2.49%, 구글 1%, 메타플랫폼이 2.28% 반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2.56% 하락했다.반면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7% 내린 181.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9.2%, 4일 7.29% 급락한 데 이어 이날까지 20% 이상 하락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약 7% 급락하기도 했다.웨드부시 증권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날 보고서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급락한 데다 선물지수 마저 추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큰 폭으로 급락했다.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6% 급락하며 2330선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주요 다른 아시아 증시는 낙폭이 훨씬 컸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8% 넘게, 대만 증시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대만 증시의 하루 낙폭은 199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대만 증시의 대장주인 TSMC는 9.9%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 주요증시의 하락 폭은 2008년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이 시간 현재 뉴욕증시의 3대 선물지수는 급락중이다.7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기준 오전 3시 4
8일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삼성전자가 AI침 수요가 예상보다 둔화된데다 파운드리분야에서의 손실 규모가 커진 영향으로 이처럼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중반이후 경쟁업체인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에서 밀리면서 중국 고객들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 왔는 데 이는 첨단 메모리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 측면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NH투자증권의 유영호 애널리스트는 중국 고객들의 AI 칩 수요가 1분기에 줄어들었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급락한 데다 선물지수 마저 추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큰 폭으로 급락중이다. 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3% 하락하며 2340선까지 밀렸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8% 넘게, 대만 증시는 9.9% 급락 출발중이다.이 시간 현재 뉴욕증시의 3대 선물지수는 급락중이다. 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기준 오후 9시 10분 현재 대형주 위주의 S&P500 선물지수는 3.8%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4.8%, 다우 선물지수는 3.3% 각 각 떨어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3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이틀 간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