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이 아산사업장을 찾은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당장의 위기 극복과 병행해 기업인 본연의 임무인 미래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신재호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예상치 못한 변수로 힘들겠지만 잠시도 멈추면 안된다. 신중하되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넘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에게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투약하고 이를 가무기 위해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형외과 의원 병원장이 첫 재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의원 병원장 김모씨와 간호조무사 신모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씨 등은 서울 강남구 소재 성형외과 병원을 운영·관리하면서 채 전 대표 등에게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고, 이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진료기록부를 폐기하거나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검찰은 김씨가 병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 선임되면서 한·일 롯데 모두를 장악했다. 일본 롯데가 신 회장을 신임한다는 뜻으로 몇 년에 걸친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은 마무리될 정망이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전날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신 회장인이 4월 1일자로 회장에 취임하는 인사를 결정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창업주인 고 신격 회장, 신동빈 부회장 체제로 운영돼 왔다.지난 2017년 신격호 회장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공석이었다. 신동빈 회장은 양국 주주의 지지를 확보하면서 원톱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사르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알바 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고충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청년민중당은 ‘코로나19 사태에 구할 수 있는 일바는 쿠팡 뿐“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속에서 일바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민중당은 ”코로나 19사태로 알바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 생활은 최악의 재난상태“라며, “알바를 못하면 생활비를 벌 수가 없고, 생활비가 없으니 월세와 학자금 대출금을 낼 수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민중당은 이날 ’청년 긴급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면서 ▲동영상 강의로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 등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18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 강 사장과 최 위원장 등 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사장은 “위기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최 위원장은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가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신종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책을 잇따라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856명을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환자는 지난 14일 이후 닷새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152명가운데 10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97명, 경북 12명이다. 그 외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이 12명, 경기가 18명이다. 이 밖에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92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전날보다 7명(85~91번째)이 추가됐고, 경북에서 1명(92번째)이 더 확인됐다. 치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정국을 맞아 롯데슈퍼의 2월 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간편식을 위주로 오프라인 매출이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생필품류에서 증가했다. 19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 전체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9% 성장했다. 온라인매출은 30%정도 성장했다. 특히 2월 3~4주차(2월 17일~3월 1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1.3% 성장했고.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13.4% 증가하는 등 3월 들어서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롯데슈퍼 매출은 젼년 같은 달 대비 역성장했고, 이보다 앞선 2018년 2월에는 2017년 2월보다 매출이 늘긴 했지만 신장률이 2%
KT가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을 2주 미뤘던 대학들이 ‘사이버 개강’을 시작한 것에 맞춰 온라인 강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에 나섰다. KT는 16일부터 시작된 각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개강을 미뤘던 대학들은 이번 주부터 온라인 강의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동일 시간대에 많은 학생들이 학교 망에 접속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서버가 다운되고 온라인 강의 영상이 끊기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이버 개강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T는 지역별 ICT기술
CJ제일제당이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바이오)’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성장하고 있는 유산균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BYO 60억 생 유산균’, ‘BYO 10억 생 유산균’ 등의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주는 ‘BYO 프리바이오틱스’ 등 모두 세 종류다. 유산균 시장의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BYO 60억 생 유산균’은 보장균수(1회 분량에서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수)’ 증가와 함께 면역력 증진에 중점을 뒀다. 기존 ‘BYO 유산균’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20억 생 유산균’ 보다 유산균 수를 3배 늘리고, 정상적인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 성
KT가 멀리 떨어져 있는 5G 기지국(안테나) 구축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측정하는 솔루션 ‘기지국 트윈’을 개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제 엔지니어가 직접 옥상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기지국의 각도를 알 수 있게 됐다. KT는 ‘코로나 19’ 이슈로 다수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자 기지국 트윈을 보다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지국 트윈은5G 기지국의 증강 현실 화면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관성 측정 장치(IMU)’ 센서 값을 ‘포즈 추정 서버’로 분석해 현장에 설치된 기지국의 경사각과 방향각 및 설치된 높이 값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
대한민국 대표 물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물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의미로 ‘블루하트 물 캠페인’을 19일부터 전개한다. 코웨이는 수도꼭지 잠금 확인, 양치 시 물컵 사용, 세정 시 수도꼭지 잠근 채 비누칠 하기 등 물을 아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직원은 물론 코디, 코닥 등 현장 조직에게 알리고,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코웨이는 이날 대형 물 사랑 조형물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 내에 설치하고, '블루하트 물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가 20%대로 폭락해 1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4%(6.58달러) 내려간 20.37달러에 장을 장감했다. 이는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만의 최저 수준이자 역대 3번째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1.24%(3.23달러) 급락한 25.5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국제유가 폭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가 이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하븨 실패 이후 가격 인하와 증산 계획을 밝히며
SK브로드밴드는 별도 콜센터 장비 없이 PC만으로 콜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 ‘클라우드 컨택 센터’를 SK브로드밴드기업전화 고객 대상 1개월 무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최근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콜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컨택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든 시스템이 안전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며, 호분배*, 상담관리, 녹취, 통계 등 중소형(30인 이하)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콜센터 솔루션이다. PC에서 웹 어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으로 이용 가능하며,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