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에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사자'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가 조정을 받거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경우 투자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4일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395원대에서 마감했다. 5일(한국시간)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00원 오른 1,395.3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국예탁결제원 증권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7월 1일∼9월 3일 미국 주식을 17억8000만 달러(약 2조4641억원) 순매수했다.이달
글리인하 기대감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의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소식에 연일 하락했던 엔비디아가 0.61% 오르면서 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탈출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34%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62% 급등했다. 대만 TSMC도 1.65%, ARM 3.09% 각 각 올랐다.빅테크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0.52%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 0.55%, 구글 0.7%, 아마존은 무려 4.29% 급등했다. 테슬라도 1.33% 오르며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06포인트(0.77%) 상승한 4만 5621.
중국 정부가 과열 상태인 주식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해 공매도 제한을 해제하는 등 투기 억제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중화권 증시가 3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4일 오후 3시 기준 상하이종합지수(CSI)는 전 거래일보다 1.7% 가량 급락하고 있다. CSI는 2일 0.45%, 3일에는 1.16% 떨어졌다. 그 영향으로 홍콩 항셍지수도 1.12% 하락중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금융 규제 당국이 공매도 제한 해제와 투기 거래 억제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초보 투자자들을 자극하고, 불법적으로 주식을 추천하는 세력을 엄중히 처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중국 주식시장이 이례적인 급등세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기업 사이즈별 규제를 풀지 않으면 경제성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수많은 규제로 인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가는 성장을 일부러 피하는 경우도 있어, 규제 철폐와 함께 성장하려는 기업에 인센티브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규제가 존재하는 한 계속 중소기업에 있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기업을 쪼개는 등으로 사이즈를 일부러 늘리지 않기도 한다"며 "상법에도 2조 원의 허들이 하나 있는데, 그 허들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SK하이닉스 노사가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을 폐지하고 임금을 6% 인상하기로 한 잠정합의안이 노조 대의원 투표를 거쳐 최종 타결됐다. 업계에선 이번 합의에 따라 올해만 약 3조원 규모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2년 동안은 7000억원 이상이 추가 지급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상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 6월 기준 3만3626명인데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1인당 1억원이 넘는 금액을 받는 셈이다. 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이날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대의원 투표를 진행해 역대 최고 찬성률인 95.4%로 잠정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매년 영업이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지원하던 연방 재정 지원금을 중단한 것은 위법하다고 미 연방법원이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연방 지원금 중단 조치를 당한 다른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들도 유사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앨리슨 버로우스 판사는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를 상대로 시행한 연방 지원금 동결 및 중단 조치를 취소한다고 결정했다.버로우스 판사는 이날 결정문에서 하버드대가 최근 몇 년 새 반유대주의 문제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보조금 중단으로 영향을 받는 연구와 반유대주의 사이에는 현실적으로 거의 관계가 없다"라고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중국 공장에 대해 포괄적 허가(VEU)를 철회한 것은 중국 희토류 협상용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면서 해당 허가 연장에 대한 합의가 원만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LS증권 차용호 연구원은 4일 "미국이 반도체 장비 규제를 강화한 이유는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에 대한 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며 "중국이 글로벌 희토류 채굴량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희토류를 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미국 정부는 지난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 TSMC의 중국 공장에 대해 VEU 지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120일간 유예기간을 준 이후 12
트럼프 행정부의 美연준(Fed) 흔들기 영향으로 국제 금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 가까이 오르며 온스당 3619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 3600달러선을 돌파했다.은 가격도 전거래일보다 0.53% 오르며 41달러를 넘어섰다.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연준의 통화정책에 개입하면서 달러화도 약세를 부추기는 동시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과 은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금 선물가격은 올들어 30% 넘게 상승했다.Pangaea 웰스의 요한 주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변동성이 예측 불가능하게 흔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
미 국채금리가 진정됐음에도 반도체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약보합세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5거래일 동안 하락 폭이 6% 정도여서 본격적인 조정 국면이라기 보다는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23%, ARM 0.7% 하락한 반면 마이크론은 0.2%, 대만 TSMC 1.3% 각 각 올랐다.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14분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5.6bp(1bp=0.01%포인트(%p) 하락한 4.223%를 기록했다.30년물은 6.9bp 밀린 3.619%에 마감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반독점 소송에서 웹 브라우저인 크롬을 분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에 급등했다.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9%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영향으로 애플도 3.81%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강보합세, 테슬라는 1.44% 올랐다. 전문가들은 전날 판결이 애플과 알파벳 주가 상승의 부담을 제거했다고 평가했다.에버코어 ISI 인터넷 리서치의 마크마헤이니 책임자는 "이것은 분명히 구글 주식에 대한 정리 이벤트였고 우리는 여전히 이 종목을 좋아한다"며 "이제 이 혼란은 지나갔다"고 지적했다. 펀더멘털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도 판단했다.롱보우 애셋 매니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한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이 결렬된 15개 점포를 연내에 모두 문을 닫기로 했다.또 오후 11시 또는 자정까지 운영해오던 68개 점포의 영업시간도 오후 10시로 단축하기로 했다.홈플러스는 3일 "5개 점포를 오는 11월 16일 폐점하는 데 이어 나머지 10개 점포를 12월에 문을 닫기로 했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고 밝혔다.오는 11월 16일 문을 닫는 점포는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 등이다.나머지 10개 점포는 서울 시흥·가양·일산·안산고잔·화성동탄·천안신방·대전 문화점·전주완산·부산 감만·울산 남구점이다.홈플러스는 이들 15개 점포의 연간 영업손실이 800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 계열사와 1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공시했음에도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3일 LG엔솔 주가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57% 하락중이다. 외국인은 50억원 가량 순매도중이다.LG엔솔은 이날 공시를 통해 10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벤츠 계열사에 공급키로 계약했다. 벤츠의 물량을 따낸 건 작년 10월에 이어 약 1년 만이다.양측이 체결한 비밀 유지계약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15조원 수준으로 추정했다.첫 번째 계약의 공급 지역은 미국으로, 오는 2029년 7월부터 2037년 12월까지 75GWh 규모로 배터리를 공급한다. 나
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피해를 보는 수출 기업에 1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50% 품목관세' 직격탄을 맞은 철강·알루미늄 등 수출 기업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에는 1700억원을 투입한다.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美 관세 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관계 부서 합동으로 발표했다.긴급 경영자금 지원은 통상 이슈 관련 대응 능력이 떨어지고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경영자금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은 '관세 피해업종 저리 운영자금 대출' 상한을 중소기업은 현재 3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중견기업은 50억원에서 5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