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16일 오후 2시 오산시 UN군 초전기념관에서 27개의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제1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6.25전쟁 당시 UN군과 북한군이 처음 전투를 벌인 오산 죽미령고개에 건립된 UN군 초전기념관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시장‧군수님들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1년이 몇 개월 남지 않은 시점이며, 올해 초 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계획한 시장‧군수 아카데미와 협의회 전반적인 사안들에 대하여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특례시 규모에 걸맞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권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17일 열린 제363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수원특례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시 규모와 행정능력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해 주민 복리를 증진하는 것”이라며 “특례시는 수원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1월 13일 출범하는 수원특례시는 더 큰 권한과 책임으로 한층 높은 수준의 시민자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수원특례시가 걷게 될 한 걸음 한 걸음이 자치분권 국가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양도시공사와 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메타버스를 통한 위드코로나 노사상생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 선언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일상 회복을 노사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선언을 통하여 ▲위드코로나 대응을 위한 일터 혁신 지속 추진 ▲코로나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 강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노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MZ세대 등 다양한 구성원 간 적극적 소통 등 노사상생문화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그간 공사는 노사 공동으로 사업장 방역 활동과 함께 ESG 경영 선도, 일터 혁신, 반부패 환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이달 26일까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수원의 맛집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수원시에 관심 있는 외국인은 누구나 웹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선호하는 음식점의 상호와 위치, 추천 이유를 적으면 된다. 설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치킨(5명)·아이스크림(5명)·커피(10명) 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어·영어 버전 맛집 지도를 만들어 12월 13일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추천인이 2명 이하인 음식점은 지도에 표시하지 않는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맛집 지도가 코로나19 장기
경기 군포시는 11월 17일 저소득층 생계지원과 시민 공공서비스 제고 등을 위해 426명 규모의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은 모두 3단계에 걸쳐 실시되며, 단계별 모집인원은 1단계 141명, 2단계 145명, 3단계 140명이다. 군포시는 먼저 1단계 사업 참여자 141명을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공공서비스와 환경정화 등 2개 분야에 걸쳐 실내·외 공공시설물 정화 76명을 비롯해 공공서비스 인력지원 21명, 급식보조 18명, 도서관리 5명 등 10개 사업141명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 등으로 긴급한 인력 수요가 발생하거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위주로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제설 대책을 마련해 내년 3월 15일까지 시행한다.시는 서현로 태재고개, 성남대로 여수사거리 성남나들목(IC), 공원로 영장산터널 진·출입로, 마지로 장례문화사업소 진입로 등 7곳, 4㎞를 중점 제설대상 구간으로 지정했다.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이 잦고 경사가 심한 상습 결빙구간으로, 이달 말일까지 자동염수 분사장치와 도로 열선이 설치된다.눈이 오면 기상측정 장비가 자동으로 노면 온도를 측정해, 설정온도(보통 4도) 이하면 염수저장탱크에 저장된 제설용액을 도로 표면에 고압으로 분사해 눈을 녹인다.시는 제설대책 기간에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경기 용인시가 최근 수급·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소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요소수 대란 합동 대응본부’ 운영을 시작했다. 요소수 대란 합동 대응본부는 정규수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시민안전관, 대중교통과, 건설정책과 등 10개 부서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요소수 수급 안정시까지 운영된다. 요소수 대란 합동 대응본부는 요소수 사용 및 부족분 현황을 분석하고 공급 동향 파악과 대비책 마련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회의에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운수사업용 차량을 비롯한 건설장비, 청소차량, 제설장비 등의 현재 요소수 재고량과 예상 문제점, 요소수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와 고양, 김포, 파주 서북부 3개 시는 17일 일산대교㈜측에 일산대교 무료화 협상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과 함께 일산대교㈜ 사무소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일산대교 무료통행 및 손실보상 협의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도와 3개 시군은 이날 공문을 통해 “일산대교㈜의 손실이 전혀 없도록 정당한 보상금 중 일부를 선 지급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일산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이를 위해 도는 무료통행으로 인해 일산대교㈜측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당한 보상금
경기도가 1년이 지나도록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339명의 명단을 17일 경기도 홈페이지와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에 공개했다.지방세는 지방정부가 부과하는 세금으로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세금 외 수입원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금 성격인 과징금, 이행강제금, 변상금과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부과하는 부담금 등이다. 이번 명단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2,026명, 법인 703곳으로 체납액은 개인 984억 원, 법인 479억 원 등 1,463억 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509명, 법인 101곳으로 체납액
나누면서 더 커지는 것들이 있다.수원시가 보여주는 ‘협치’가 그중 하나다. 수원시가 지방행정기관으로서 가진 행정권한을 수원시민은 물론 다른 기관들과 나눠 시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협치는 민선5기 이후 ‘사람 중심’으로 달려온 수원시 행정의 핵심 가치다. 수원시는 다양한 주체들이 행정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2019년 1월 ‘수원시 협치 조례’를 제정해 이를 제도화했다. 수원시 협치의 중심축인 수원시 협치위원회는 최근 수원시 협치 정책 44개 중 10개를 우수 협치 정책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오는 19일 2021 협치 정책 마켓을 열어 10개 협치 우수사례 중 최고
15일 수원지방법원의 일산대교 공익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재유료화가 결정됨에 따라, 경기도가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와 함께 일산대교 ㈜측에 유감을 표명하고 다시 한 번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고광춘 파주부시장은 16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일산대교 2차 공익처분 집행정지에 따른 합동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4개 기관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그간 비싼 요금으로 고통을 받아 온 서북부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산대교 무료화가 필수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무료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한
경기 둘레길.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문화·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경기 둘레길'이 15일 모들 구간을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이란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한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지난해에는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와 함께 도 외곽을 연결한 선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했다. 개발 디자인은 둘레길 조성 시 종합·방향 표지판과 리본, 숲속형 이정표 등에 반영해 다채롭게 꾸몄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비 작업
경기도가 요소수 부족 사태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경기도는 15일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주요 실·국장,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요소수 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경기도는 요소수 부족과 관련해 지난 8일 긴급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상황 파악을 했고, 정부 긴급수급조정조치를 포함해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해서 총력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야별 TF를 기초로 대응방안 마련 및 시군 협조사항·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우선적으로 긴급한 수급 문제 해소에 전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