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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딱 왔어요"… 오경은,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 '홀인원' 부상은?

입력 2025-05-23 17:23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 3번 홀에서 홀인원 기록한 오경은. /KLPGA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 3번 홀에서 홀인원 기록한 오경은. /KLPGA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오경은이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첫 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오경은은 23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 출전했다. 전장 160야드로 세팅 된 3번 홀에서 티샷이 홀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6월 5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린 롯데칸타타 오픈 2라운드 14번 홀 이후 약 5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첫 번째 홀인원 때 기아자동차의 K9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던 오경은은 이번에는 730만원 상당의 코지마 안마의자를 받는다.

경기 후 오경은은 “7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했다. 앞에 떨어지는 걸 보고 ‘좋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탁’ 하는 소리가 들렸다. 공이 있다가 갑자기 없어졌다. 홀인원 느낌이 딱 왔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오경은은 "어머니가 안마의자를 갖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부상은 어머니께 드리고 싶다"면서 "이번 대회 톱10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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