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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신재철 교수,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중기부 장관 표창' 동시 석권

입력 2026-01-28 08:56

- 국가연구개발·기술사업화 우수성과로 산학연 협력 모델 주목
- 차세대 광·양자소자 핵심 부품 개발로 15억 딥테크 팁스 확보
- 중적외선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 국산화 성공…교원창업 ‘에피솔루션’으로 기술사업화 입증

(주)에피솔루션이 지난 25년 경기 창업벤처어워즈에서 중소기업장관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동국대)
(주)에피솔루션이 지난 25년 경기 창업벤처어워즈에서 중소기업장관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동국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전자전기공학부 신재철 교수가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연구 개발 및 기술 사업화 분야에서 잇달아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대학 연구실의 원천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업화 모델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산학연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의 배경에는 신 교수가 개발한 ‘국내 최초 중적외선 대역 고출력 반도체 레이저 원천기술’이 있다.

신 교수는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장치(MOCVD)를 활용하여 중적외선(4~10㎛) 대역에서 상온 연속 동작이 가능한 양자폭포레이저(QCL) 제작 기술을 구현해 냈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광출력을 1.5배 이상 향상시킨 획기적인 성과로, 이를 통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III-V족 화합물반도체 에피 성장 기술의 국산화와 중적외선 광소자용 에피 소재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교수는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4년 8월, 벤처기업 ㈜에피솔루션을 창업하며 본격적인 기술 사업화에 나섰다.

동국대 교원창업 기업인 에피솔루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III-V 화합물반도체 에피 웨이퍼 파운드리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QCL(양자폭포레이저)과 SPAD(단일광자검출소자) 등 차세대 광·양자소자의 핵심 부품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에피솔루션은 ‘2025 경기 산학연 창업벤처 어워즈’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을 거쳐 동국대 기술지주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중기부의 ‘딥테크 팁스(TIPS)’에도 선정되어 약 1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재철 교수는 “이번 성과는 연구실에서 축적된 기술이 산업과 사회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계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실제 활용 가능성을 깊이 고민하며, 동국대의 연구 역량이 국가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연구가 기술이전과 창업,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학연 협력 모델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와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실험실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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