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4포인트(1.80%) 오른 2946.66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올해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2940선을 넘어선 건 지난 2022년 1월 13일(2962.09)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원과 252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322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이어온 순매수를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5.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65%, 현대차 1.26%, KB금융 1.70% 등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보다 9.16% 오른 5만 96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총 10위에 진입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